안녕하세요 초5입니다. 저는 어릴때 왕따를 당해서 자실생각을 많이했었습니다 어느날 '자해'라는 말을 알게된 저는 이제 자해가 하고싶습니다 저로 인하여 모든 사람들이 아프고 상처받을까봐 두렵습니다 이 모든게 저 때문일까봐 걱정스럽니다..저는 지금도 왕따를 당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이 무슨왕따나 심하면 어느정도이냐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물건을 함부로 가져가는건 물론. 저의 대한 비판과 욕,괴롭힘과 따돌림.저는 점점 괴롭습니다 겉으론 웃지만 집,저녁엔 우는 저....ㅎㅎ 전 어떻게해야할까요...?ㅎ
님은 어릴 적부터 왕따를 당했고 지금도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괴로움을 피하고 싶어 이제는 자해까지 하고 싶어졌군요. 그리고 다시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왕따 당하게 되니 자해를 정말 하고 싶어지는 악순환에 있게 되었어요.
사실 님은 자해를 정말 하고 싶어서 하려는 게 아니라 친구들에게 왕따 당하고 괴롭힘을 당하니 그 고통을 회피하고 싶어서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지금의 고통을 자해로 해결할 수 없으니 친구관계가 힘들더라도 고통을 직면해 보고자 해보세요.
왜냐하면 님은 님 자신보다도 다른 사람들이 나 때문에 아프면 어떡하나 걱정하고 두려워하고 있으신데 이런 마음이라면 다른 사람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님 자신을 아끼고 자해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소망의 마음이 이미 있으니 그 선한 마음을 바라보세요.
그리고 님이 이렇게 힘든데도 다른 사람들까지 생각하며 두려운 마음이 생기는 이유, 자책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님의 마음을 한번 살펴보세요. 이 두려운 마음이 사람을 잃어버릴 것 같은 마음에서 시작되었다면 님이 아끼는 사람들이 님을 사랑하고 아끼고 있다고 믿어보세요. 그러면 자해는 할 수 없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