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끼는 죄책감에 대한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평범한 고등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3년전 부터 오는 죄책감이 최근 다시 저를 괴롭히고 있고 너무 두려워서 글을 써봅니다.
3년전, 저는 n번방 사건 인터넷 기사를 보았습니다. 다름 아니라 그 기사는 사건의 대한 검색어가 유명 포르노 사이트에 실시간 검색어로 올라가 있다는 것을 보았고, 저는 그 사이트에 접속 해보았고 정말 이더군요. 그후에 저는 n번방 사건에 대해 찾아보고 정말 화가 났습니다. 사람 할짓이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며칠 뒤에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군가 혹시 내가 검색어를 확인 한것을 보면 뭐라고 하지 않을까? 어.. 그때 내가 검색어로 검색해서 영상을 보았나? 난 범죄자인가..' 와 같은 기억이 조작이 되면서 저를 죄책감에 빠트렸고, 저는 그 생각때문에 일상이 무너졌었네요.
지금은 현저히 나아지고, 제가 그런 영상들은 보지도 않았고,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는 것을 스스로 알지만, 그때의 제가 무의식적으로 만든 감정과 생각에 갇힐때가 종종 있습니다.
저는 행복할 자격이 있을까요? 언젠가는 벗어날 수 있을까요? 제가 한 행동도 아닌데 왜 제가 이렇게 힘들어야 할까요..
도와주세요.
소원상담센터 상담사 채택답변수 1,137받은감사수 4 식물신 열심답변자 프로필 사진
정신건강의학과 39위, 성인상담, 가족, 이웃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프로필 더보기
생각이 징검다리 처럼 이어지는데 그 방향을 자기 자신으로 향하면 징검다리를 건너고 건너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방향을 바꿔서 항상 자기 자신으로 돌아오게 만드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이 욕구입니다. 무엇을 원하기 때문에 그런 제자리로 돌아오는 생각을 합니다. 그걸 바꿔서 소원을 가져야 합니다. 어떻게 살아야겠다, 어떤 일을 준비해야겠다, 어떤 삶을 이루어야겠다라고 생각해야 넘어갈 수 있습니다. 계속 반복되면 강박증이 되니 꼭 생각을 넘어가게 하도록 해보세요.
다음을 참고하세요.
1. 계속되는 의식적 노력 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본다.
2. 그것을 원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찾아본다.
3. 그보다 더 먼저 해야 하는 것이 있는지 돌아본다.
4. 좀더 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것을 이룰 수 있도록 행동한다.
5. 그럴 때 이전에 원했던 것에 대한 생각이 바뀌어서 새로운 목표에 대한 마음이 있는지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