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까먹어요 지금 고등학생인 학생입니다 제가 일상 속 일들을 자꾸 까먹어서 고민이에요 엄마가 했던 말이나 과외 쌤이 하신 말을 들었는데 뇌까지 안들어오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잊어버려요 이제는 그분들이 자기가 방금 뭐라 그랬는지 말해보라고 하시고 또 내일 할 수업 시간도 들었는데 까먹고 몇시간 뒤에 다시 물어보고 그날 수업 없는줄 알고 저녁 먹으러 나갈뻔도 했었어요 그래서 최근에는 시간 말씀하시면 제 머릿속으로 계속 되내어요 어디에 적어놓던지 그래야 안까먹더라구요 근데 이렇게까지 되내어야 기억하는게 맞는건가요..? 한 가지 일이면 괜찮은데 한번에 여러가지 일을 해내야 한다면 어려워요 꼭 거의 다 했는데 마지막 한개를 까먹는다던지 심부름도 4개중에 3개는 하는데 마지막 하나를 까먹어서 혼나고…충전기 챙겼는데 핸드폰을 놔두고 오고… 그런데 요즘 들어 더 심해진 것 같아요 최근에는 시험을 접수해야할 일이 있었는데 1달이나 시간이 있었는데도 접수를 잊고 있다가 하루전날에 접수 안한 게 갑자기 기억나서 못 쳤던 적도 있었어요 휴대폰에 디데이까지 설정해놨는데 접수하는 걸 기억 못 했다는게 이상하기도 하고 기말고사땐 서술형 적느라 객관식 마킹 하는걸 까먹어서 날렸던 적도 있어요 이렇게 한 가지에 집중하면 다른 걸 잊는거 같아요 제가 너무 많이 까먹는지라 노력해서 휴대폰에 적어놓기도 했었는데 제가 까먹은 일들이 전부 덜 중요한것들은 해놓고 정작 젤 중요한 한 개를 잊더라구요…이러다 대학 원서 넣는것도 이런식으로 까먹어버리면 어떡하지 라는 불안감이 생겨요 정말 왜 이런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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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34위, 성인상담, 가족, 이웃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프로필 더보기
잘 뭉쳐지는 눈이 있고 잘 안 뭉쳐지는 눈이 있습니다. 눈 결정의 양 때문에 그런 상태가 일어납니다. 그럴 때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그 이후가 달라집니다. 한 번에 여러 개가 잘 안 된다고 생각이 될 때 그걸 그냥 놔두지 않고 노력해서 한 번에 여러 개를 뭉쳐서 같이 생각나게 하려고 노력하면 나중에 그게 잘 됩니다. 단어 암기 하듯이 말이지요. 그건 선순환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게 잘 안 된다고 그냥 놔두면 계속 안 되고 그 다음에는 불안함까지 생깁니다. 그건 악순환입니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노력하면 스스로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다음 사고이상 상담과정을 참고해 보세요.
1. 자신의 사고장애의 증상 속에서 무엇이 어려운지를 파악한다.
2. 그 어려움은 언제부터 왜 생겨났는지를 살펴본다.
3. 그럴 때의 감정 상태가 어떤지를 찾는다.
4. 그 감정을 일으키는 마음 속의 원함이 무엇인지를 발견한다.
5. 그 원함과 반대되는 자신의 의지를 가지고 할 수 있는 가능한 소망과 목표가 무엇인지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