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가족도 저 싫어하고 친구도 딱히 없고...
꿈도 어차피 못 이룰거 뻔한데 도대체 왜 사는지 모르겠어요. 죽으면 끝인데 그거 무서워하는 저도 한심하고요.
우울증에 공황장애까지 진짜 미치겠어요.
아직 학생이기도 하고 시국이 시국인지라 정신병원은 갈 생각없어요. 솔직히 죽을때 고통이 없다면 무조건 죽고 싶거든요. 왜 살아야할까요?
엄마가 저 보고 괴물을 낳은거 같데요.
맞아요.저도 저 너무 싫어요 혐오스럽고.
그렇지만 낳아달라고 한적도 없는데 왜 저한테 뭐라하는지 모르겠어요. 진짜 죽는거 외에는 답이 없을까요.
행복까진 아니어도 최소 죽을정도만 아님 좋겠는데.
가끔은 제가 학교폭력을 당하거나 아님 죽을병에 걸리면 가족들이 후회하지 않을까싶어요.
제발 살아야하는 이유를 누가 하나라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