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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이상] 성인 ADHD라는 것을 가족에게 어떤 식으로 말하면 좋을까요?  

성인 ADHD라는 것을 가족에게 어떤 식으로 말하면 좋을까요?          
    
            비공개            조회수 19    작성일2025.09.19   
      
      20대 초 여성입니다.
정식으로 검사를 해보고 뇌파검사도 한 후, 정신과에서 약을 먹기 시작한 지 한 달이 지났는데요. 병원비 도움을 받고 싶어서 부모님께 알리려고 하는데 이걸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상담 때 이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렸다가 충격받으실까 봐 말을 못 하겠다고만 말씀드려서 그 부분은 해결이 됐는데, 상담 이후에도 아직 응어리가 안 풀린 느낌이라 선생님이 해주신 말들을 곱씹어 보니 이유가 더 있었더라고요.

1. 자책 2. 이해
이유는 이렇게 두 가지인 것 같아요.
집으로  돌아가면서 생각해 보니, 저는 말하면서 부모님께 그동안의 제 인생 제 행동들에 대해서 이해를 받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제일 무서운 건 두 분이 자책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었어요. 유전적인 부분이 있다고 하니 그 부분에 대해서도  혹시 모를 자책을 하실 수도 있을 것 같고, 아니면 어렸을 적에 미리 치료에 도움을 주었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자책을 하시면  어떡하지, 정말 말씀드리는 게 맞을까, 그렇지만 약을 먹으면서 점점 나아지는 게 느껴져서 병원은 계속 다니고 싶더라고요...

혹시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싶어 지식인에 올려봅니다.                        
                    
 
     
 
 
 
 

#성인ADHD, #가족에게 말하는 것을 고민함

어떤 분명한 증상이 있었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검사도 하고 약도 먹고 그랬을 것입니다. 그것은 모두 그 증상을 해결하려는 의지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정신질환이 아니라 신체질환이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중요한 것은 왜 생겼는가에 대해서 책임소재를 논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해서 협력하는 것입니다. 그 대상이 자신이거나 혹은 가족이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야만 회복과 완치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습니다.

단지 병원비 지원을 위해서 가족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 말하려고 한다면 그 이상을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한결 말하기가 쉬울 것입니다. 그동안의 이상했던 증상의 원인을 알았고 앞으로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려는 의지가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걸 함께 나눌 수 있다면 병원비도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약만으로는 해결이 안되는 질환이니(약만 먹으려고 하면 평생 약을 먹어야 하고 약을 먹으면서 상태가 계속 유지되어 버립니다), 사고방식을 바꿔서 약이 없이도 증상을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회복의 목표를 위해서 가족의 위로와 도움과 지원을 받아보세요. 그러면 잘 회복될 것입니다.

#소원상담센터 원장, #단기적 유익에서 장기적 변화로, #극본적 사고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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