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친오빠와의 관계에서 갈등이 있습니다. 또한 친구와의 관계에서도 불편합니다. 삶의 여러 모습들에서 인간관계가 쉽지 않은데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답변:
오빠와의 갈등과 열등감을 느끼는 친구와의 문제는 서로 맞물려 있습니다. 하지만 단지 오빠와의 갈등만을, 혹 친구와의 관계 만을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다보면 대개 회피 내지는 단절을 꾀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본능적으로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은 마음의 '편안'함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극복하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특히 하나님의 구체적인 어떤 은혜가 자신에게 필요한 가를 깨달을 때에 오빠와의 갈등, 친구와의 문제를 우회할 수 있는 길을 찾게 됩니다.
이는 세 원이 서로 맞물려 있는 모습을 상상하면 좀더 쉽게 설명됩니다. 원1은 하나님이고 원2는 다른 사람이고 원3은 자신입니다. 그럴 때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다른 원과의 관계를 결정짓게 해줍니다. 왜냐하면 바로 그 사람을 거기 두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 오빠와의 관계문제나 친구와의 관계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지 마시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져보세요. 너무나 쉽게 그 속에서 친구에 대한 열등감을 해결할 수 있고, 오빠에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바로 자매님의 구세주이시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에 대한 이메일을 통한 추가답변은 불가능합니다. 다만 이러한 방향으로 다니시는 교회에서, 혹은 저희 상담학교의 여러 자료들을 통해서 하나님과의 관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정식으로 상담신청을 하신다면 그 하나님과의 관계에서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 것입니다. 꼭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로 나아가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