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약들 초진에 똑같이 처방해줄 정신과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97년생 여자 사람입니다. 다름아니라 2년 전쯤까지 대구에서 약을 처방받아 먹다가 서울로 오게 되면서 약을 끊었던 상황인데요. 요즘 증상이 또 올라와서 똑같은 약과 양을 처방받고 싶은데 제가 갔던 정신과 선생님들은 초진엔 그렇게까진 안해주시고 대폭 줄여서 한두종류만 주더라고요.
혹시 초진인데도 원하는 정신과 약 (먹던 것) 처방해주는 서울 병원 아시면 말씀부탁드립니다. (쪽지, 댓글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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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34위, 성인상담, 가족, 이웃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프로필 더보기
약을 끊었었으면 자유를 얻은 셈인데 조금 상태가 안 좋아졌다고 6개의 알약을 그대로 처방받으려고 하는 것은 이전보다 더 심한 상태로 가는 것입니다. 새롭게 가는 병원에서 이대로 보여주고 그대로 처방해 달라고 해도 안 해주시는 이유는 그게 환자에게 안 좋기 때문입니다. 그때는 상태가 안 좋아서 그렇게 먹었던 것이고 약을 끊으면서 좋아졌다가 조금 힘들어진 것이니 조금만 먹어도 됩니다. 안 그러고 예전 힘들었던 수준의 약으로 돌아가려면 다시 끊기 위해서 더 많은 시간이 걸리니 새로운 초진을 통해 가능한 다시 약을 끊기 위해서 노력해 보세요. 마음만 좀더 굳게 먹으면 다시 끊을 수 있습니다. 그것이 진정한 자유입니다.
다음 상담과정을 참고해 보세요.
1. 자신의 마음의 문제의 종류가 무엇인지를 찾는다.
2. 그 문제의 원인이 어떤 유형에 해당하는지를 발견한다.
3. 그 유형에서 가장 주된 감정이 무엇인지를 구별한다.
4. 그 감정 속에서 가장 강렬한 욕구가 무엇인지를 알아낸다.
5. 그 욕구를 바꿔서 자신에게 있는 것을 활용할 수 있는 소원으로 대체할 수 있는지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