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를 읽으며 내가 할수 없는 일들을 결국 하나님께서 하신다는 것을 묵상하였습니다. 지금 제앞에 놓인 일들을 보면 "내가 정말 할수 있을까?"하는 마음이 들고 어떨때는 지금까지 제가 겪어왔던 실패들 때문에 두렵고 조심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설교를 읽으며 이러한 과정을 겪으면서 그 안에 계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깨닫고 일을 이루시는 것은 하나님이라는 것을 믿으며 그분께 전적으로 의지해야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니 마음에 많은 위로가 됩니다. 지금까지 사실 저는 제가 어떤 일에 소질이 있는지 어떤것을 할수 있고 없는 지를 판단하며 그 판단에 근거하여 결정을 내려왔습니다. 그러나 오랜 시간이 지나자 그러한 결정들이 제게 도움이 안되고 항상 부정적인 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함을 깨닫고 그러한 제 모습에 많은 낙담을 한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그분의 계획에 눈을 돌리자 하나님께선 제가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에 대한 계획을 저를 향해 품고 계심을 깨달았습니다. 그러한 계획이 제게 요구하는 건 딱 하나,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제게 준비하신 과정과 부르시는 곳으로 향하는 길들을 보니 하나님을 온맘으로 의지하지 않고는 절대 일어날수 없음을 요새 절실히 깨닫는 중입니다. 그러다보니 결국 힘들고 어려운 과정들도 하나님과 제가 더욱 가까워지는 곳에 사용될수 있음을 깨달았고 그렇게 그런 과정들을 겪어내고 승리하면 하나님과의 관계도 회복되고 깊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또 끝에가서 제가 하나님의 원하시는 자리, 계획하신 자리에 순종하며 서게 될 것이라는 확신도 드니 하나님께 순종하고 그분의 변화시키는 능력을 믿는것이 제게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에 굉장히 많은 은헤를 가져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