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필요만을 생각하고 충족시킬려는 생각"이라는 말씀이 마음에 남습니다. 상대편에서도 생각을 해야하는데,
그 상대편에서의 생각도 주인공이 나입니다. 나를 위해 상대편이 이렇게 저렇게 해야하는데, 이게 안되면, 분명히 잘못되어있어. 다른 사람들은 그러지 않는데
하면서 일반론으로 빠지면서 상대편은 전부다 고칠 부분만 있는 것으로 생각을 했던것같습니다.
그 상대편이 주인공이 되어 나에게서 필요를 충족시키려고하는 욕심이 똑 같이 있다는 걸 인지해야되는 것 같습니다. 상대방이 나를 통해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내가 능력을 갖추고, 나도 상대방에게서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부분으로 들어가보면, 하나님은 부족한 것 없이 다 갖추었는데, 우리에게 무슨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부분을 이해 못하니, 부모님에 대한 원망이 아직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부모님은 완전해야되는데, 자식에게 뭘 바랄 수 없는거 아닌가하고 지금까지 생각하고 있으니 해결이 안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필요를 충족해야한다는 부분은 아주 많이 생각을 해보아야할 것 같고, 이게 이해되어야 하나님의 심판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