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소감] <용서>우리를 아들의 나라로 인도하심.
설교소감문
목사님의 설교를 지하철에서 들었습니다. 목사님께서 말씀해주신 내용은, 제가 지하철이라서 정확히 듣지 못한
것도 약간 있지만, 제 마음에 남는 것은, 우리가 우리를 자랑하면 안 된다고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저의 교만이랄까요? 저는 당당하고, 남편이나 내 주변인은 인격적으로 부족하고 하니 제가 분노가 일고
화가 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남들은 부족한데, 나는 당당하고 흠이 없으니 남들의 부족함만 자꾸 보이고
화가 났던 것 같습니다.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 우리가 우리의 잘난 것과 잘한 것, 그리고 교회에 도움을 주고 잘한 것을 자랑하거나
기억하는 것은 교만한 생각인 것 같습니다. 예수님을 기억하고, 예수님께서 우리를 용서해주신 것을 기억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 그리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씀을 해주십니다.
하지만 살다보면, 나는 나 자신에게 영광을 돌리는 일이 잦은 것 같습니다.
내 자신이 훌륭한 어머니로서 자식을 노력해서 잘 키워야 하고,
나 자신이 훌륭한 직장인으로서 노력해서 뭐든지 흠없이 해내야 하고,
나 자신이 훌륭한 아내로서 이런 저런 일을 야무지게 해내야 하고,
이렇게 내가 남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라고 확신하고 ,
나의 희생을 보상 받으려는 심리, 나에게 영광을 돌리려는 심리가
나를 주변 사람에 대한 분노로 이어지게 했던 것 같습니다.
목사님 말씀대로
예수님께 순종하자. 하나님께 의지하고 영광을 돌리자.
라는 단순한 진리를
저는 수도 없이 잊어버리고, 자꾸만 내 자신이 교만한 성을 내 안에 쌓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나 자신의 노력으로 아둥바둥하며 , 그리고 당당하게 쌓아온 나 자신의 교만들....
무너뜨리기 위해 .....
목사님 말씀대로,
자꾸만 예수님의 용서를 기억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을 기억하려고 하겠습니다.
성경적 상담을 할 수록, 목사님을 만날 수록,
저는 아무 것도 아니며, 주님을 의지하고 기억하고 바라보는 것을 일깨우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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