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에 성상연 사무실에서 열린 수료식 사회를 부탁받아서 참석하였습니다. 이번 수료식에는 일반과정 3명과 심화과정 22명이 수료하였습니다. 함께 예배를 드린 뒤 식사를 나누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졸업생들이 계속해서 상담에 참여하겠다는 말을 듣고 전망이 밝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졸업생들의 진로문제는 전적으로 학생들 본인들의 의사에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이상 상담을 하고자 하지 않더라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심지어 상담을 배운 경험 자체도 숨길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배운 것을 활용하고자 하면 어디서든지 길이 열릴 것입니다. 그러한 길이 상담을 계속 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주님 안에서 활짝 열리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