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소원상담센터에서 진행한 모든 성경적 상담의 열매들을 출판해 보고자 노력하면서 준비한 책이 비로소 완료되었습니다. 지난 5년여 동안 준비한 성경적 상담사례집이고 제목은 '성경이 사람을 바꾼다'입니다. 제목을 짓기 위해서도 많은 진통이 있었는데 정말 중요한 것을 전달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지금까지 노력했던 모든 것의 핵심을 이 한마디로 압축할 수 있었습니다.
막상 책을 쓰려고 하니 지금까지의 상담사례들이 정리되어야 했기에 그 사례들을 정리하면서 시간이 흘렀고 그 다음에 집필을 시작했지만 어떤 식으로 글을 써야 할 지 가늠할 수 없어서 또 시간이 흘렀으며 수없이 바꾸고 시도한 끝에 구체적인 방향을 결정한 다음에도 정작 생각을 글로 옮기는 것이 힘들었고 서두와 말미가 맞지 않거나 개념이 불명확한 부분이 있어서 또 다시 오랜 해산의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글을 다 써놓은 다음에 글의 재미와 흥미를 불러 일으키기 위해 오랫동안 잊어버리고 살았던 과거의 만화실력(?)을 다시 끄집어 내야 했던 것이 힘든 일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글의 설명을 도표와 챠트로 설명하기 위해 필요한 일러스트를 직접 그려야 했고 책을 만드는 중에는 편집상 글자크기와 이해도의 문제때문에 전부 다시 새로 만들어야 하는 고비에 부딪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일이라는 것을 다시금 되새기면서 끊임없이 하나님의 도움을 간구하고 간구하였습니다. 오랜 시간의 집필이 끝나고 이어지는 편집에서의 수많은 시간동안 이어진 교정과 교정은 정말 완성도 높은 책을 만들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이 온전히 나타나고 전달되게 하기 위한 간절한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시간 반복해서 교정하고 또 교정을 하다가 어느덧 여름이 지나고 가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더이상 늦추다가는 시기를 놓칠 것 같아서 아직도 어디에선가 미처 살피지 못한 부족함이 나타날 것 같은 두려움을 하나님께 맡기고 이제 편집을 완료하였습니다. 아마 이후에 어디선가 나타나게 될 부족함은 차후에 수정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책을 쓰면서 가능한 쉽게 쓰려고 했는데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어떤 부분에는 지루하고 어렵고 난해하게 읽혀질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동안 하나님과 함께 하고자 하였고 우리와 함께 하셨던 하나님을 전하기 위해서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내가 책을 쓰는 것인지 책이 나를 쓰는 것인지 알 수 없을 정도의 몰입감 속에서 많은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어쩌면 간혹 나타나게 될 이러한 부분이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앞으로 우리 소원상담센터의 사역이 이책을 통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이 정말로 사람을 변화시킨다는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진리가 각 교회와 성도들에게 잘 나타나게 되어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책의 구입은 일단 저희 소원상담센터에서 가능하고 이후에는 전국 서점과 인터넷 서점에서 구입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변화의 소망이 하나님 안에서의 변화의 소망을 얻고자 하는 모든 분들에게 책을 통해서나 혹은 사역을 통해서나 계속해서 잘 전달되도록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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