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관] 자존감이 낮아요..  

제 남자친구나 주변사람들은 모두 많은 사람들이 따르는 리더쉽있고 활발한 사람들인데, 항상 꾸준히 먼저 저에게 연락하고 말을 걸어줘서 친해졌습니다. 저는 그래야지만 마음의 문을 열고요. 그래서 저와같은 내성적인 사람들과는 안친한거같아요..

이런 주변사람들에 비해 저는 겉으로 보기엔 전혀 문제없어 보이지만 조그만 일에도 쉽게 좌절하며, 조금만 저에게 뭐라하면 하루종일 그말에 신경쓰고 울면서 떨쳐내질 못합니다.

그냥 자존감이 바닥입니다.
그냥 어느 순간부터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다니고 그속에서 눈치보며 살았더니 활발했던 제성격이 이렇게 변해버린 것 같습니다.

자존감을 높히려면 어떻게해야하나요..
눈치보며 사는 제 자신이 싫고 깨버리고싶어요
성격을 예전처럼 바꾸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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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lo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11-24 (토) 13:22 6년전
안녕하세요, 소원상담센터 상담사 이수미입니다.

주변인들 사이에서 눈치보고, 사소한 일에도 좌절하는 등 주변인과의 관계에서 주로 불편감을 경험하시는 것으로 보아 관계 문제를 겪고 있는 듯합니다. 이러한 관계 문제는 과거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다니며 눈치봤던 경험과 관련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때의 경험이 여전히 현재 관계에도 영향을 미침으로써 악순환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먼저는 과거 경험을 성찰하고 그 경험에서 새로운 통찰과 이해를 가지는게 필요해보입니다.

자신의 악순환을 이해하신 후에는, 스스로의 정체성에 대하여 새로운 소망과 기대를 정립하는게 필요합니다. 그때 더이성 과거나 주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가치있는 신념과 생각을 지향할 수 있으므로 관계에서도  더이상 주변인으로부터 좌지우지 되지 않는 선순환을 만들어나갈 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이 지속된다면 자존감 문제는 저절로 해결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으시다면, 믿을만한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으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부디 문제가 해결되어 의미있는 개인의 삶과 또한 이제는 도리어 주변인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삶을 사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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