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아주 어릴 때부터 손톱 물어뜯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물어뜯을 손톱이 없어도 물어뜯어서 피도 나고 곪기도 합니다. 그래서 밴드랑 손톱깎이가 제 생활이 필수품이 됬습니다. 어릴 때부터 물어뜯어서 그런지 손톱이 다른 여자애들처럼 기다라지 않고 넓은? 모양입니다.
세네번 고치려고 노력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고 계속 포기하고 있다가 이번 겨울방학 때 마음먹고 고치려고 이렇게 질문을 쓰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이게 강박 장애라고 하던데 다른 증상도 나타나는게
걸을 때 인도에 있는 벽돌에 꼭 발을 맞춰서 걸으려고 하고 계단에선 항상 왼발부터 내딛어야 합니다. 또, 시험을 볼 때 학번 이름이 이게 맞는지 최소 10번은 확인합니다. 한 번 산 물건은 필요없더라도 잘 버리지 못합니다.
그래서 지금 강박 장애를 의심하고 있는데 강박 장애가 확실히 맞나요? 맞으면 어떻게 치료를 하는 게 좋을까요?
손톱 물어뜯는 버릇을 꼭 고치고 싶습니다. 이 질문을 쓰는 동안에도 무의식적으로 자꾸 손가락을 입에 넣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