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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증) 성인남성공포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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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기모드 댓글 1건 조회 2,116회 작성일 22-03-2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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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납치 될 뻔한 기억으로 인해
성인남성이나 아저씨와 단둘이 엘레베이터 등 밀폐된 공간에 있는게 두려워요.
택시 탈 때도 예민해지고요 
극복할 수 있는 방법에 어떤 것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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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의 댓글

원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트라우마가 생겼을 때 그 트라우마를 해결하는 방법은 위험할 뻔한 환경과 상황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다행스러웠던 일의 과정과 결과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입니다. 쭉 뻗은 길이 있고 그 옆에 낭떠러지가 있다면 계속해서 그 낭떠러지를 생각하는 것은 결코 좋은 일이 아닙니다. 내가 갈 수 있고 가야 하는 길에 대해서만 생각해야 그 낭떠러지를 지나갈 수 있습니다.

그와 같이 성인남성, 아저씨, 단둘, 엘리베이터, 밀폐된 공간, 택시 등등을 계속 생각하다 보면 그것이 더욱 커지고 커져서 모든 것이 전부 그런 환경으로 변해버립니다. 결국 아무 곳에도 갈 수 없고 아무 사람도 만날 수 없게 됩니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다행스러웠던 일들, 그로 인해서 지킬 수 있었던 것들, 이미 갖게 된 모든 좋은 상황들을 생각하면 항상 안도와 안심과 다행스러움과 감사함으로 살 수 있습니다. 동일한 경험을 해도 성숙해지는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의 차이입니다.

혼자서 이일을 하지 못하겠으면 이러한 생각과 나눔을 할 수 있는 상담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 시간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상담을 신청해 주세요. 마음의 문제가 잘 해결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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