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2021년 7월 <42호> 주제: 집착
*소원상담센터<소식지> 2021년 7월 <42호>
주제: 집착
<1>성경적상담의 용어설명 : “집착"
집착
(윤홍식 원장)
집착의 사전적 정의는 강박과 매우 유사합니다. 집착은 '어떤 것에 늘 마음이 쏠려 잊지 못하고 매달림.'이고 강박은 '어떤 생각이나 감정에 사로잡혀 심리적으로 심하게 압박을 느낌.'입니다. 영어로도 집착을 'obssesion'이라는 단어를 쓸 때가 있지만 'attachment'라고 사용합니다. 반면 강박은 주로 'obssession'이라고 하고 'compulsion'으로 쓰기도 합니다. 그만큼 일반적인 집착과 강박 사이의 의미의 차이가 애매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마음의 문제에서 집착과 강박의 차이는 분명합니다. 단어나 표현의 차이보다도 증상의 차이에서 구별성이 두드러지기 때문에 이 둘 사이의 확실한 차이는 의지적인 면에서 나타납니다.
집착은 자신이 능동적이고 의지적으로 무엇인가를 하려고 하는 마음의 상태를 말하는 것이고 강박은 수동적이고 피동적으로 무엇인가를 하지 않을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집착은 일상적인 삶 속에서도 흔히 일어날 수 있는 가벼운 마음의 상태이지만 강박은 좀더 중증의 정신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집착은 일반인들에게 쉽게 발견될 수 있는 경향성이지만 강박은 정신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상태로서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야기시키는 증상이 됩니다. 좀더 쉽게 말하면 예를 들어 원하는 TV프로그램을 꼭 보려고 한다면 그것은 '집착'이지만 그 TV프로그램을 안 보면 견딜 수 없게 된다면 이는 '강박'이 됩니다. 자신이 능동적으로 하려고 하면 집착이 되고 자신이 수동적으로 안 할 수 없게 되면 그것은 강박증상입니다.
이러한 집착의 의미를 이해한다면 이 문제의 본질을 좀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그 속에는 자신이 무엇인가를 하려고 하는 강한 의지가 있기 때문에 그 의지가 더 커져서 문제를 일으키기 전에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만약 집착이 더욱 커지고 문제가 일어나게 된다면 그러면 그것은 '중독'이 됩니다. 이것은 감기 바이러스가 코에 있으면 코감기가 되고 목으로 가면 목감기가 되다가 기도(상기도)에 들어가면 기침감기가 되고 하기도에 들어가면 폐렴이 되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게 감기 바이러스가 몸의 더욱 깊은 부분으로 들어가서 더 큰 피해를 입히기 전에 막아내야만 합니다. 이와 같이 집착도 더 큰 중독이 되기 전에 막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중독이 되고 중독이 된 다음에는 다른 여러 가지 삶의 악순환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집착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할 때 그 집착이 어떤 양상으로 나타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집착은 자신의 우선 순위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의견을 일치시켜야 할 때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선악의 문제에서 집착의 양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과도하게 선을 추구하려는 등). 조직 내에서 상하관계에서 집착이 있을 수도 있고 일반적인 다양한 관계 속에서 집착을 보일 수 있습니다(인간관계 관리 등). 아니면 그외 모든 행동이나 조건이나 상황이나 상태에 대한 집착의 의미로서 심층적인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유형을 집착 속에서 발견을 해야 구체적으로 어떤 마음을 찾아낼 것인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집착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모든 환경과 모든 대상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집착의 의미 속에 있는 마음의 문제를 알아낼 길이 없습니다.
여기까지 이르렀다면 집착의 본질은 처음보다 훨씬 명확해진 셈입니다. 어떤 사람이 무엇인가에 빠져있고 이끌리고 있으며 강렬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 그런 일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힘들게 하며 괴롭게 하고 불편하게 합니다. 또한 그것이 본질적으로 의지의 과잉이고 욕구의 표현이기 때문에 결국에는 자기 자신도 힘들게 합니다. 혹자는 그런 집착이 오히려 악순환이 아니라 선순환이며 더 좋은 결실과 열매를 나타나게 만들지 않느냐고 반문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선순환의 경우에는 집착이라는 표현자체가 없습니다. 선순환에서 열매를 만드는 모습은 충성이나 절제나 인내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때를 기다리고 기회를 만들며 준비를 기울여서 마침내 열매로 나타납니다. 그렇지만 집착에는 그런 요소가 없습니다. 그래서 과도하고 과잉되며 한쪽으로 기울어지고 편협하게 됩니다. 선을 추구할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집착적으로 선을 추구하면 그 선이 자기 중심의 선이지 결코 타인 중심의 선이나 희생적인 선이 되지 않습니다. 그 선은 사실 자신의 욕구의 표현에 불과했기 때문에 결국에는 자신의 원하는 것을 잃지 않으려고 하고 자기 자신도 선하지 않는 모습을 나타내며 자신의 기준에 모든 것을 맞추기를 원하는 독불장군의 모습을 띠게 됩니다. 그런 악영향은 결코 가리질 수 없습니다.
집착의 문제점을 깨닫고 하나님의 은혜로 나아가고자 할 때에 비로소 모든 것은 분명해지고 명확해집니다. 자신이 추구했던 이상이나 목표의 허상이 나타나고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온전한 열매와 결실의 의미가 무엇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종종 운동을 할 때 어떤 운동이든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는 표현을 들을 때가 있습니다. 너무 경직되고 너무 과도하며 너무 지나친 압력은 운동을 할 때 좋지 못한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힘을 빼라고 하고 편하게 하라고 하며 천천히 해보라고 하는 말을 듣습니다. 그런 말에 따라서 정말 그렇게 해보면 어떤 운동에서나 좋은 결실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집착도 마찬가지입니다. 너무 힘이 많이 들어가고 너무 의지가 과도하면 그것은 가장 인간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가장 자기중심적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하며 하나님께 맡겨야 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합니다.
가장 지혜로웠던 솔로몬이 잠언을 썼을 뿐만 아니라 전도서도 썼다는 것은 의미심장한 대목입니다. 가장 지혜롭기 위해서는 가장 초탈해야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것을 하나님 안에서 이루어 나갈 때 인생의 삶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 영광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영혼을 하나님께 맡기셨을 때 모든 구속사역이 이루어지고 모든 영광이 하나님께 돌려지며 예수님 자신의 이름이 가장 높여질 수 있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집착에서 벗어나 의지와 의탁과 간구와 헌신으로 나아갈 때에 비로소 어떤 사람이든지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이 해야할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을 이룰 수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도 이러한 은혜로 나아가야 하지만 집착에 빠져 있는 사람이 이와 같은 은혜로 나아간다면 더욱 큰 결실을 거둘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집착에 대한 가장 좋은 길을 보여주십니다. 성경이 이미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그 성경의 원리를 따라서 집착을 버리고 하나님께 대한 집중으로 나아갈 때에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가장 귀한 열매와 결실의 삶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성경적 상담은 이러한 마음의 문제에 대해서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께 더욱 집중하도록 돕습니다. 그 상담의 원리에 따라서 집착의 마음을 바꿀 때 변화된 삶을 얻게 될 수 있고 또한 다른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인생에 대한 아름다운 하나님의 말씀의 원리를 통해서 집착으로 인한 여러 가지 악순환이 아닌 은혜에 따르는 풍성한 선순환의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 우리의 삶은 무엇인가를 붙드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따라가는 온전한 그리스도인의 삶이 될 것입니다. 우리 삶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https://swcounsel.org/b/research3-20
<2>이 달의 학생인터뷰 학생인터뷰-박인혜 사모님
1.지금 어떤 일을 하시며 현재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목사의 아내인 사모로의 부르심에 순종하며 지금 있는 곳에서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청년 때부터 교회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해서 현재에도 고등부 교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소원상담센터에서는 6학기와 인턴상담 실습 중에 있으며 조이풀 심리상담센터에서 상담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2.어떠한 계기로 이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셨나요? 건강한 소통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나와 다른 사람들의 마음에 대해 좀 더 알고 섬기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독교상담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후 상담에 대한 회의와 갈등 속에서 상담사라는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 우연히 성경적 상담에 대해 듣게 되었습니다. 성경적으로 삶과 신앙을 하나로 연결시켜 주는 상담이라는 것을 확신하며 1년 동안 달려왔습니다. 성경적상담을 공부하면서 뿌리 깊은 나무가 쉽게 흔들리지 않는 것처럼 저의 삶 속에 기쁨과 화평과 감사가 깊어지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또한 섬김의 모습으로 인내와 긍휼과 양선의 마음을 부어주시는 은혜들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3.공부하는 부분에 있어 어려운 점은 없는지요? 심리학에서 배운 이론과 방법들이 설득력 있어 보이지만 성경적 상담을 배우면서 성경적인 원리와 많은 부분 대척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점은 저의 삶 속에 이미 익숙하게 배어있는 심리학적인 요소들을 분별해 내는 것이고 그것을 빼내는 작업입니다.
4.성경적 상담을 공부한 후 삶 속에서 활용하고 계신 부분이 있으시다면? 우선은 저 자신입니다. 상담을 하면서 성경적인 원리들을 삶 속으로 가져와 실천하고 있습니다. 자가 상담이 일상의 삶에서 익숙해지면서 남편과 사춘기 자녀의 욕구를 살피게 되고, 이로 인하여 가족 간의 갈등이 줄어들고 선한 방향으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5.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생명을 살리는 자가 되라’는 소명을 오래 전에 받았는데 상담사의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세밀하신 손길을 경험하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마음이 상하고, 눌리고, 고통 받는 자에게 성경적 원리로 삶의 변화를 돕고 예수 그리스도의 살아있는 생명을 전하는 상담사가 되고 싶습니다.
6.기도제목을 말씀해주세요 1. 성경적인 원리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며 영광 돌리는 매일의 삶이되기를 기도합니다. 2. 또한 낮은 자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상담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 달의 학생 인터뷰: 박인혜 사모님 (swcounsel.org)
<3> 상담 설교 21전 1; 8-13 세상에서 헛되이 추구하는 목표들 2021. 4. 18. 주. 주일오전
*개요: 전도서에서 나타나는 믿음의 소원, 극본적해석, 46지배, 56충만 [전]1:8 모든 만물이 피곤하다는 것을 사람이 말로 다 말할 수는 없나니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가득 차지 아니하도다 [전]1:9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지라 해 아래에는 새 것이 없나니 [전]1:10 무엇을 가리켜 이르기를 보라 이것이 새 것이라 할 것이 있으랴 우리가 있기 오래 전 세대들에도 이미 있었느니라 [전]1:11 이전 세대들이 기억됨이 없으니 장래 세대도 그 후 세대들과 함께 기억됨이 없으리라 [전]1:12 나 전도자는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전]1:13 마음을 다하며 지혜를 써서 하늘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연구하며 살핀즉 이는 괴로운 것이니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주사 수고하게 하신 것이라 전도서를 통해서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이 헛된 것이고 하나님 안에만 의미 있고 가치 있는 모든 것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그것을 깨달을 때에 영원을 사모하는 자들이 되고 하나님의 나라를 마음에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됩니다. 이 말은 허무함에 빠져서 인생을 낭비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 안에서 완전함을 사모하고 하나님 안에서 충만함을 느끼며 하나님 안에서 기쁨으로 살아 가야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한 다음에 그것으로 만족함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그 일을 한 다음에 하나님을 바라보면 모든 것이 채워질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전도서에서 전도자가 하는 설교요 우리가 깨달아야 하는 설교입니다.
하루에 10% 의 일을 하고 20% 의 일을 하고 혹은 90% 의 일을 하고 그 나머지를 하나님께 대한 소망과 하나님 안에서의 감사로 채울 수 있는 방법은 그의 일에 가치가 결코 100% 가 될 수 없음을 고백 할 때 생깁니다. 만약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면 전도서의 말씀에 은혜 속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논리적으로 그게 가능할 수 있는 이유는 우리가 이 세상에서 하는 일이 헛되다 하는 것을 자각 할 때 생겨납니다. 그 헛됨을 자각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기 위한 전도서의 통찰은 세상에 가치를 떨어트리고 하나님의 가치를 높이는 것에서 생겨 납니다. 그 시작은 8 절에서부터 시작 됩니다. "[전]1:8 모든 만물이 피곤하다는 것을 사람이 말로 다 말할 수는 없나니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가득 차지 아니하도다" 모든 만물에 피곤함을 깨닫는다는 것은 모든 만물의 한계가 있음을 이해 하는 것입니다. 피곤함은 한계로 생각하지 못하면 계속 몰입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한계를 깨달을 때에 비로소 정지 하게 되고 몰입 하지 않게 되며 집착하지 않게 됩니다. 그 한계를 깨닫지 못하면 계속 돌진하고 몰입하며 집착 합니다. 피곤함은 그렇게 할 수 없고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그것을 나름대로의 이해 속에서 먼저 깨닫는 것이 안 좋을 수도 있는데 그 이유는 그로 인해서 모든 것을 다 중단해 버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도서는 그것을 중단 하라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이 그럴 뿐이고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의미를 더욱 크게 하는 것이지 의미를 낮추는 것이 아닙니다. 그 의미를 올바르게 이해하면 더욱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에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멈추는 방법이 아니라 더욱 올라가는 방법을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이어지는 말씀은 만물의 자각의 요소를 깨닫게 합니다.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가득 참이 없습니다. 말하자면 눈을 완벽하게 할 수 없고 귀를 완벽하게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을 깨닫고 그 나머지를 다른 곳으로 채우려고 할 때만 원래의 그것이 의미가 있게 됩니다. 비디오 영상에 완벽함을 생각해 보십시오. 새로운 기술은 새로운 영상을 끊임 없이 만들어 냅니다. 현재 좋다고 생각되는 것은 이후에는 낡은 기술로 도태 될 뿐입니다. 오디오 분야의 기술 발전을 생각해 보십시오. 처음에는 신기하고 놀랍게 느껴지지만 익숙해지면 그것도 부족하게 생각 됩니다. 그러니 그 모든 것이 한계로 나타날 때 비로소 백프로는 없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눈을 계속해서 족하게 하려는 시도와 귀를 채우려는 노력은 아무런 의미가 없을까요? 눈을 포기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고 귀를 막으려는 것이 아닙니다. 눈은 눈 대로 필요하고 귀는 귀 대로 필요합니다 다만 그것이 완벽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야만 합니다. 이런 의미로 볼 수 없고 들을 수 없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그 사람이 세계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해도 존재하는 것을 깨달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원리를 이해하면 보지 못하는 세계와 듣지 못하는 영적 세계의 의미와 가치를 보는 자로서 혹은 듣는 자로서 깨달을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감각이 아닌 본질적인 의미의 기준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다함이 없고 새로움이 없음을 깨달을 때도 그 이상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전]1:9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지라 해 아래에는 새 것이 없나니 [전]1:10 무엇을 가리켜 이르기를 보라 이것이 새 것이라 할 것이 있으랴 우리가 있기 오래 전 세대들에도 이미 있었느니라" 또 다른 의미에서의 헛됨은 다함이 없는 일 속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다함이 없다는 것은 끝이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계속적으로 반복되면서 이전에 했던 것을 이후에 다시 하고 이미 했던 것을 다음에 또 다시 반복 합니다. 이러한 순환이 보여 주는 것은 끝이 없는 반복적인 삶의 한계입니다. 그 한계를 깨달을 때 그 이상으로 갈 수 있습니다. 9절이 보여 주는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지라'는 문장을 살펴보십시오. 전도자는 삼 속에서 이러한 순환적인 일이 끊임없이 일어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순환이 되지 않을 것처럼 목숨을 걸고 집착하기도 하고 그 유일하다고 생각되는 일에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칩니다. 그 런 집착으로 인해서 하나님을 잊어버리거나 하나님 안에서 소망을 잃어버려서는 안 됩니다. 이미 있던 일을 후에 다시 하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한다 하더라도 하나님 안에 있으면 그 모든 것이 의미가 있습니다. 인간이 하는 면으로는 의미 없는 반복이지만 하나님이 하시는 면으로는 같이 있는 과정입니다. 인간의 기준은 반복 되지 않기를 바라고 순환 되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지만 하나님의 기준은 이전에 없던 새로운 일에 대한 성취가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 안에서만 반복적인 일에 진정한 가치가 생겨 납니다. 새로운 일에 대한 깨달음도 마찬가지입니다. 해 아래 새것이 없다는 것은 새것을 원하는 인간의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면입니다. 하지만 영원한 세계 속에 있는 계시는 하나님 입장에서는 당연한 일에 진행 과정일 뿐입니다 인간은 새것을 기대했지만 하나님은 새것을 기대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 안에서는 옛 것이나 새것이 의미가 없습니다 그 모든 것이 하나님 안에서 동시에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중요하게 보시는 것은 그것이 어떻게 이루어지느냐 입니다. 이미 이루어졌고 앞으로 이루어질 일들은 모두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순간순간 이루어 가시는 것은 그 모든 일의 하나의 과정 입니다. 그 과정 속에서 하나님께서 뜻하시는 일이 이루어집니다. 그것을 이해하면 단지 새것만 원했던 삶에서 벗어나 의미있는 하나님의 뜻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흐르는 시간 속에서는 이렇게 모든 것이 전부 흘러 갑니다. 세상에서는 이전 세대가 기억 되지 않고 소멸합니다. 장래 세대도 그후 세대에서는 기억 되지 않고 소멸 할 것입니다. 그래서 막 살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혹은 그 소멸을 괴로워하며 고통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11절을 보십시오. "[전]1:11 이전 세대들이 기억됨이 없으니 장래 세대도 그 후 세대들과 함께 기억됨이 없으리라" 세상적인 기준으로 보면 그 모든 것은 헛되게 짝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세계의 한계는 그 너머에 있는 하나님의 나라의 특징을 반증합니다. 하나님 세계에서는 사라지거나 기억되지 않음이 없습니다. 모든 것이 모이는 세계에서는 그 모든 것이 다 함께 존재합니다. 그래서 세상에서는 흘러 지나가지만 하나님 안에서는 함께 모여 존재하고 있습니다. 천국 이건 지옥 이건 하나님은 모든 것을 소원하시고 기억되게 하시며 존재케 하십니다. 그러니 세상의 것은 헛되지만 하나님 안에서는 너무나 중요하고 같이 있는 것입니다. 전도서의 말씀은 이 모든 세상에 헛된 속에서 하나님 나라의 헛되지 않음을 깨닫게 합니다. 그것을 깨달을 때에 우리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10% 의 하나님의 90%를 담고자 할 수 있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90% 의 하나님의 10%를 담으려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할 때만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은 100%로 완성됩니다. 이러한 전도서 의 교훈을 이해한다면 오늘 마지막 구절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12, 13절을 읽어보십시오. "[전]1:12 나 전도자는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전]1:13 마음을 다하며 지혜를 써서 하늘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연구하며 살핀즉 이는 괴로운 것이니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주사 수고하게 하신 것이라" 전도자는 이스라엘 왕이 되어서 마음을 다해 온 지혜를 써서 하늘 아래서 행하는 모든 일을 연구하여 살펴본 결과 그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인생들에게 주셔서 수고하게 하신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도 우리의 전도서의 말씀을 온 지혜를 다해 살펴 보면서 바로 그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수고하게 하신 것이고 그 수고 속에서 하나님을 알아야만 하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수고로움을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문명의 이기를 떠나 정글 속에서 고군분투 하며 살아 갑니다. 만약 그 프로그램에 출연자들이 왜 그러한 고생을 하는지 알지 못 한다면 문명의 이기에 도움이 전혀 없이 악조건 속에서 살아 간다는 의미가 무의미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그러나 그 의미를 깨닫는다면 그러한 모든 고생이 결코 무가치 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는 이 인생 보다 더 크고 영원하며 아름답고 놀라운 하나님의 나라가 숨어져 있습니다. 그 숨어져 있는 하나님의 나라를 생각하고 찾고 발견 할 때에 우리는 우리의 10% 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90%를 발견할 것입니다. 그것이 인생 속에서 가장 보람 되고 중요하며 영원한 가치가 될 것입니다. 이런 은혜를 늘 생각하며 소망 속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귀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구성 1.이 세상에서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은 사실 헛된 것들이다. 2.본질적으로 족함이 없고 채움이 없고 다함이 없으며 새로움이 없기 때문이다. 3.그러나 하나님께는 그 모든 것들이 있고 그것들 속에서 수고하게 하신다. 4.하나님의 수고하게 하심 속에서 하나님을 향한 소망을 알아야 한다.
21전 1; 8-13 세상에서 헛되이 추구하는 목표들 (swchurch.org)
<4> 인터넷 상담글과 답변 Q. [집착] 계속 평소에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들이 납니다. 이렇게 추억해봤자 좋을것 없는거 아는데... 뜬금없이 계속 쪽팔리거나 창피하거나 화나고 짜증나는 기억들만 나네요 어떻게 해야 평생 잊고 살아갈 수 있을까요? 기억하면 할수록 점점 더 기억에 남아 잊고 살기 힘든거 같습니다. 사실 이 질문도 더 기억에 남을까봐 안하려 했는데 너무 심해지네요.
A. 안녕하세요 소원상담센터 이정선 상담사 입니다. 평소에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들이 계속 생각 난다는 것은 문제의 생각때문에 묶여있다는 것입니다. 그 문제가 (개인 가정 학교 직장 사회등) 어디에서 일어난 일이며 무엇 때문에 일어난 일인가요? 그것은 스트레스를 계속 받고 있는 것인데 해결의 방법은 님의 마음의 문제이므로 마음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 학교에서 친구 문제라 하면 그 원인이 합의가 안되는 문제인지 멀고가까운 사람에게 상처받은 관계의 문제인지 어떤 조직의 문제인지 유익에 관한 문제인데 손해를 입은 것인지 등등 많은 경우의 수와 상황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그때 받은 스트레스가 많이 있을텐데 그 가운데 감정이 많이 생깁니다. 그 속에 님이 극복해야하는 감정이 있고 핵심적으로(수취심, 분노, 두려움)등, 님이 현제까지 묶여있는 악순환의 문제가 있습니다. 그 문제가 님의 감정을 더욱 힘들게 하고 현제의 문제와 더불어 더욱 커져가기 때문에 님이 말한 것처름 심하다는 표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악순환 가운데 있는 숨겨진 욕구를 찾아서 해결하면 님은 현제와 같은 삶에서 바뀌어 선순환의 삶을 살아 갈수가 있습니다.
선순환이라 함은 과거와 현제 잘못된 생활 습관이나 삶을 돌이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은 누구나 문제의 종류는 다르지만 문제가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악순환에서 선순환의 삶으로 돌이키는 사람은 용기와 결단이 있는 사람만이 가능합니다. 선순환으로 돌이키셔서 진정한 님의 삶의 계획을 바라보며 어떤 상황에서도 삶을 사랑하는 용기있는 사람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혼자 해결이 힘드시면 소원상담센터 휴온스 글로벌 무료상담과 유료 상담이 있으니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계속 평소에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들이 납니다.
계속 평소에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들이 납니다... (swcounsel.org)
<5> 상담 칼럼 흉터를 치료하기 위해서 새로운 상처를 내다. 이전에 저는 얼굴에 흉터가 있었습니다. 갓난아기 시절 자고 있을 때 두살 터울이었던 형이 면도칼로 얼굴 뺨에 낸 상처였습니다. 처음엔 살짝 그었다는데 크면 클수록 면도칼 자국이 선명해졌던 것입니다. 성인이 되어서 인상이 안좋아져서 피부과에 가서 흉터를 지울 수 있는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피부밑에 진피층이라는 부분이 있어서 거기에 이르기까지 상처를 내면 그 상처가 아물면서 흉터도 사라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문제는 그 말을 믿을 수 있는가라는 것이었습니다. 흉터에 상처를 내서 그 흉터를 낫게 한다는 원리가 정말 맞는 말일까가 의심스러웠던 것입니다. 한참을 망설이다 결국 의사선생님의 말을 믿고 시술을 받았습니다. 무슨 그라인더 같은 것으로 얼굴피부를 몇번을 깎은 다음에 비로소 시술은 끝이 났습니다. 하지만 벌겋게 변해버린 살갗으로 인해 정말 흉터가 사라질 수 있을지 알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믿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믿으면서 수개월이 지났을 때 정말 신기하게도 흉터가 사라졌습니다. 새로 생겨진 상처가 아물면서 평생을 따라 다녔던 칼자국은 깨끗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인상이 아주(!) 좋아진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성경적 상담에서 피상담자의 잘못(욕구)를 찾아내는 것은 이러한 원리입니다. 가뜩이나 상처받은 마음에 다시 상처를 낸다는 것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자신의 잘못을 정말로 깨달을 때 그로 인해서 다시 새롭게 살아가고자 하는 의지가 생깁니다. 모든게 다 내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정말 자신의 잘못을 이해하는 것이 아닙니다. 구체적으로 무엇이 잘못이었는지를 생각하지 못하는 한 무엇을 바꿀 수 있을지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인간의 마음은 이러한 원리로 움직입니다. 성경적 상담만이 이러한 올바른 개념을 적용해서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제 문제는 이러한 원리를 정말 믿느냐입니다. 그것을 믿으면 마음의 문제를 해결하게 되고 믿지 못하면 계속 괴로워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흉터를 치료하기 위해서 새로운 상처를 내다 (swcounsel.org)
<6> 이 달의 상담소감 [윤홍식] 상담소감
윤홍식원장님과의 상담이 진행되는 동안에 감정과 욕구의 악순환을 넘어 선순환으로 가야하는데 은혜에 해당되는 6가지 단어중에( 계획,능력,희생, 용서, 동행, 충만) 마음에 울림을 주는 단어가 없었습니다 . 오랜세월 신앙생활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저에게 충만한 무엇인가를 채워주셨다는 사실을 입술로는 시인하고 인정하고는 했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는 하나님 내게는 왜 그렇게 끔찍한 학대가정을 주셨어요. 왜? 꼬마였던 제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벅찬 고통들만 주셨어요. 이런 마음이 너무 많았습니다.상담을 받을 때마다 많이 놀라는 것은 제가 생각하고 있었던 것보다 훨씬 더 견고하고 강력한 분노와 절망이 제속에 가득차 있어왔다는, 그분노와 절망이 하나님을 향헤있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윤홍식원장님이 내주시는 과제를 할때마다, 우울하고 힘들 때도 있습니다. 또 충만에 대한 상담 설교를 들으면서 이미 받은 충만을 찾아보라고 하시는데도, 좀 많이 힘들었습니다. 난 별로 충만한 은혜를 받아본적이 없는 것 같으니까, 투덜투덜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이미 받은 충만이라는 은혜를 노트에 한가지 한가지 적는게 어려워서, 길을 걸을 때,일을 할때, 자기전에 아침에 일어나서 생각날때마다...적어보았는데 의외로 10가지를 넘게 적게되었습니다. 그 10가지중에는 아주 꼬마였던 시절 높은 곳에서 추락해서 죽을뻔하였던 사고,어린시절 우물에 빠져 몇시간동안 우물에 갖혀있던 사고, 아스팔트 공사장에서 동네 꼬마들이랑 장난치며 놀다가 척추를 다친 사고등이 있습니다. 나를 사랑하시는 사고로 죽지 않도록 지켜주신 나를 품으주신 하나님의 큰 사랑이 분명하다면, 나는 어쩌면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람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주 과제는 동행해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설교를 듣고 소감을 쓰는 것입니다. 동행이라는 단어가 이제는 무언가 좀 따뜻하게 느껴지고 설레임이 있습니다. 저의인생길에서 한번도 동행해주신 적이 없는 것 같았던 하나님. 그리고 겉으로 보여지는 저의 신앙은 동행과 충만을 확신한 자였지만, 속으로는 많이 차갑고 복잡해져버린 겉과 속이 다른 저의 마음과 신앙. 그리고 저보다도 더 쌀쌀맞고 냉정하게 느껴져 왔던 하나님을 윤홍식원장님과의 상담을 통헤 올바르게 한걸음 한걸음, 왜곡되지 않게 깨달아가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7>이 달의 센터소식 [센터소식] 새로운 성경적 상담 도서인 <성경적 상담이 중독을 바꾼다>가 나왔습니다.
이번에 모든 중독 문제에 대한 성경적 상담의 이해를 담아서 <성경적 상담이 중독을 바꾼다>라는 책을 내게 되었습니다. 게임중독, 인터넷중독, 성중독, 도박중독, 알코올중독과 중독기타의 문제까지 모두 다루느라 부피가 방대하지만 이 한 권으로 중독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고 어떻게 해결하는가를 이해할 수 있도록 썼습니다. 중독문제에 대한 해결을 원하시는 분들과 성경적 상담에 대한 이해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함께 애써주신 분들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여러 난관을 잘 이기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성경적 상담 도서인 가 나왔습니다. (swcounsel.org)
<8> 후원금 내역
2021년 센터후원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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