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저한테 화를 내는게 아니고 전화로 다른 사람에게 화를 내거나 언성을 높이면서 얘기하는 말소리를 들으면 저도 모르게 속이 답답하고 울렁거리면서 심장이 빨리 뛰어요. 심한 경우에는 몸이 덜덜 떨리기도하고 눈물이 나려고 할 때도 있습니다. 저를 향해 오는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님의 문제는 가정영역의 심층문제입니다. 심층문제란 이전 경험속에서 이해되지 않은 감정들이 쌓이고 또 다른 감정들과 뭉쳐지면서 자신도 알 수 없는 증상들이 나타나는 것 입니다. 심한 경우 몸이 떨리고 눈물이 나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신체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가능한 빨리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빠가 다른 사람에게 화를 내거나 언성을 높이는 것만 보아도 속이 답답하고 울렁거리면서 심장이 빨리 뛰어요 하셨는데 님의 이전 경험속에 아빠로 인한 두려움의 감정이 있었는지 찾아보세요. 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거에 이해되지 않았던 일들을 정리하고 이해하여 그 속에 있는 감정들을 분해시켜야 합니다. 이런 감정을 자극하는 욕구(유익 편안 쾌락 존경 인정 지배)는 무엇인가요? 이 두렴의 감정을 극복하고 욕구를 버릴 때 악순환의 삶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저를 향해 오는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하셨는데 옛말에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는 말처럼 님의 예전 기억속에 있는 힘든 감정이 수면 아래 있다가 비슷한 상황이 만들어지면 그 감정을 되살아나면서 그때의 감정이 느껴지는 것입니다. 이 감정을 자극하는 욕구를 은혜의 소원인 용서 혹은 동행으로 대치시켜야 선순환의 삶을 만들 수 있습니다.
혼자서 하기 어려우시면 저희 상담실의 도움을 받아 보세요. 속히 해결하여 건강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