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문제] 신앙에 대해 고민이 있습니다. 신앙 외 교회 믿음.. 등등
*문제분류추가: #신앙문제 #우울증
안녕하세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 아니 청소년기쯤에 아버지가 갑자기 자살로 돌아가시게 되었고..
그 이후로부터는 .. 180도 다른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청소년기 이후로 갑자기 변해버린 가정환경 분위기... 제 스스로 제 감정조차 알지못한채 커버리게되어 늘 우울하지만 이게 무슨 감정인지도 조차 모른채... 늘 우울한 삶을 살게 되었고.. 그렇게 살다가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20대 중반쯤... 대략 약 4년전이죠,. 저는 adhd? 라는 진단을 받게 됩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로 집안의 도움이 되고싶었지만 성적은 늘 오르지 않았고 마음만큼 공부가 되지않아 늘 답답했는데... 주의력 부족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약먹으면 해결될줄 알았는데.. 그게 제 인생의 2막? 이었습니다. 약을 먹어도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 더 우울하고 속상하고... 20대 후반이 된 지금은 정신차려보니 제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조차 알지 못하더라구요. 늘 맞춰주며 어렷을때부터 살아왔는데... 뭔가 늘 부족하고 이상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제 자신이 없는 느낌... 진짜 저라는 존재가 텅비어있는.. 뭔가 근본적으로 잘못된 느낌.... 뭘해도 행복하지 않고요... 매일같이 울며 죽음에 대해 늘 생각하는데... 가족때문에 그냥 버티며 살았습니다.... 그냥 하루하루 버티며 살아가다보니 이젠 제가 무엇을 할수 있는지, 없는지, 한계가 뭔지.... 등등도 알겠더라구요. 애써 피하려고 생각안하려고 하지만 제 부족한점이 무엇인지 알아서... 외면하다가 그것들을 마주하게 될때면 진짜 눈물이 나고... 도저히 어떻게 남은 인생들을 살아가야할지 모르겠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럴때 자꾸 ccm이 생각이 납니다. 자살...에 대해서도 정말 엄청나게 많이 생각해 봅니다만... 자꾸 그럴때마다 찬송...이 생각이나고 뭔지모르게 자꾸 저를 일으켜세우게 합니다ㅜㅜㅜ .... 그렇게 하루를 버티면 일주일...또 한달이 지나가 있네요.... 어렸을때부터... 아버지가 자살로 돌아가시기 전 어머니가 어떤일, 계기로 갑자기 예수님을 믿게됫는데... 그이후로 가족들이모두 교회를 가게되었습니다... 정말정말 힘들고 모든걸 포기하고싶을때. .자꾸 절 일으키게합니다... 저ㅜ살아야 겠죠? 어떻게... 살아야 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ㅜ 살아가는 방법은 하나밖에 없는거 같은데.... 그..예수님의 존재는 알겠는데 어떻게 믿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답답합니다.... 어떤 조언이든 좋으니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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