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7살 남자입니다
저한테는 6년 사귄 여자친구입니다
제 여자친구는 요새 사람들과 달리 정말 착하고 정말 저를 많이 생각해주는 좋은 여자친구입니다
제 여자친구는 함부로 이성문제로 싸울일도 없고 저 또한 이성문제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스타일입니다
근데 너무 웃깁니다
6년을 사귀면서 이성문제로 트러블은 없지만 계속 제 마음속에는 집착하는 마음이 생겨요...
보통 제발 저리면 그런다는데 저는 주변에 여자도 없을뿐더러 약속도 안잡고 연락도 안하고 그럽니다
여자친구도 저랑 비슷해서 이렇게 오래 잘 사귀구있는데
아니 왜 사귀면 사귈수록 제가 집착이 심해지죠?
이거 병인가요? 제 자신이 무섭더라구요
여자친구랑 저랑은 별로 그렇게 서로 각자의 약속이 많이 없는 편인데 집돌이 집순이
근데 간혹 이제 생기는 날이 있으면 저는 그냥 본능적으로 집착,의심을 하게되여
반대로 저는 제가 그러니까 제가 약속이 술약속이 생기면 사진 남자애들 사진찍어주고 연락 잘하고
귀가할때까지 연락 잘하고 해요 여자친구도 물론 잘하죠
근데 여자친구는 사진은 잘안찍고 카톡은 잘되는 편입니다
사진은 제가 찍어달라하면 찍어주고 그럽니다
저는 여자친구가 시키지도 않는데 제가 편하라고 하는거구요... 제가 그만큼떳떳하다 뭐이런?
여자친구도 지쳤는지 화를 내더라구요 왜 맨날 의심하냐
근데 저도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동네친구랑 식사약속 뭐 소소한 카페 약속 이런거인데
저는 꼭 확인을 받고싶어해요
예를들어서 여자친구가 옛날에 뭐 이성문제로 걸렸었다 나한테 그러면 이해하겠는데
한번도 걸린적없고 정말 제가 은근슬쩍 물어본다던지 .. 뭐 그런거있잖아요 수사 하는거 마냥
젊었을때는 사귄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아니 사귀면 사귈수록 제가 진화를 하더라구요
집착 의심 병 수준인거같아요
이거 왜이러는거에요? 그냥 불안해요 여자친구를 믿는데 확인받고싶어하는 마음 왜이러는걸까요?
내공100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