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여학생입니다 수요일에 그 애랑 수업이 겹쳤는데요 그냥 괜히 답답하고 신경 쓰이더라구요 그 뒤로 종종 생각은 나는데 금방 다른 생삭으로 바뀌긴 하거든요? 심장이 빨리 뛰지도 않는데 걔를 생각하면 야간 답답?하다 해야하나 그 특유의 느낌이 있거든요 근데 전 그런 느낌만 있지 걔든 누구든 연애할 생각이 없어서 걔 생각이 가끔 나는 것도, 그 특유의 느낌도 싫고 그냥 여태껏 그랬던것처럼 편하게 살고 싶은데 답답하고ㅠ 걔가 다른 사람이랑 사귄다는 상상 을 해도 아무렇지 않은데 답답해 미치겠어요 학교에서 걔 마주치는 건 아무렇지 않은데 씻을 때 생각하면 답답하고 짜증나고ㅠ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좋아하는건 아닌 것 같거든요?
제가 걜 좋아하는 걸까요? 만약 걔를 좋아한다면 빨리 포기하고 전처럼 아무렇지 않게 사는법 좀 가르쳐주세요 급합니다
알 수 없는 느낌에 사로잡히면 앞으로 더욱 더 나 답지 않은 행동, 나 답지 않은 모습들을 보이게 되면서 어색한 상황이나 스스로의 모습에 혼란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상대를 생각하면 경험하는 답답하고 신경쓰이는 느낌을 명확히 이해하는 것을 거부할 수록 더욱 더 답답한 감정으로 인해 신경쓰이게 되는 것이지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명확히 상대에 대한 감정에 대하여 정면돌파할 필요가 있습니다. 상대에 대한 이성적인 감정으로 인한 신경쓰이는 기분, 어찌할바를 모르는 답답함을 경험하는 것인지 혹은 상대에 대하여 이성적인 호감이 아닌 여타 다른 이유로 인해 단순히 감정이 증폭되는 것인지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그 때 상대와 가까워질지 아님 나의 일에 집중하면서 거리를 유지할지 원인을 이해해야 상대에 대한 생각도 정리를 할 수 있습니다. 우선 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호감이든 호감이지 않든 관계가 편안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각각 두 경우에 따라 편안한 방법을 찾는 방법도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호감이 아니고 다른 이유에서 이런 감정이 생기는 거라면 그와 관련된 사건이나 생각을 정리하면 자연스레 사라질 것이고, 호감이라 하더라도 더 중요한 님의 목표나 생활에 집중을 하고 의미를 두면 자연스레 이성교제에 대한 흥미나 호감도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