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1살 현역 군인입니다. 군대 때문은 아니고 별로 살고 싶지 않아요. 저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집안이 조금 잘 살아요. 근데 워낙 아버지께서 문제가 많으셔서(아동학대..) 유학 생활 하던 도중에 중학교때 집을 어쩔수없이 학업은 외국에서 이어나갓지만 집은 나온 상태로 있엇어요. 그때 집나온게 이제 스타트를 끊어 버려서 여러 나쁜 일들이 끊임없이 겹치기 시작해 솔직히 그때부터 모두 다 내탓이다 라는 죄의식이 생겻습니다. 고등학교 때에는 아무도 믿지 못하고, 우울증, 조울증, 및 가면 같이 두개 인격 중하나를 숨기면서 지냇어요. 그때 여자친구도 만낫엇는데 정말 천사같은 애엿어요. 3년 연애끝에 군대 복무 중에 헤어졋는데, 사유도 제가 가지고 잇는 조울증 우울증에서 비롯된 감정폭이 너무 심해서 무섭다는 이유로 헤어졋어요. 여자 친구한텐 여기 써져잇는것말고도 여러 세세한것까지 다 털어놓고 이해해주기를 계속 원했지만 이렇게 되버렷네요...ㅎㅎ 여자 친구가 있을땐 좀 괜찮아지는지 알앗지만 깨져버리니까 다시 원상복귀가 되버려서..ㅋㅋㅋ 그런 느낌 있자나요 막상 상태가 좋아지다가 다시 안좋아지면 그 아 내가 진심 정상은 아니구낰ㅋㅋㅋ어쨋거나 여자친구랑 깨지고 군복무를 하는데 그때부터 제 자신이 너무 싫어졋어요. 정말 다 내탓이고 인생에서 유일하게 생긴 소중한 사람한명 조차 잘해줄수 없다는게 정말 미치도록 싫어서 자해를 시작햇어요. 칼 귿는건 너무 보기에 무섭고 목을 항상 기절전까지 멘 후 내려오고 그랫어요. 근데 이제 이걸론 더이상 후련하지 않아서 아예 자살을 하고 싶어요 이젠. 여러가지 읽어봣습니다 자살을 하지 말아야 할 이유에 대해서. 즐거운것,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이왕 죽는거 뭔가 하고 죽자, 등등ㅋㅋㅋ근데 일단 소중한 사람조차 없고, 제가 햇던 모든 것들은 돈이나 주변 사람들의 인식을 위해 했던것이엿기 때문에 즐거운 것 하나 없고, 솔직히 뭔가 하기엔 너무 지쳣어요. 이제 그냥 다 놓아 버리고 싶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이걸 왜 쓰고 앉아잇는지도 모르겟네요 졸라 한심하닼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