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 새글
  • 접속자(1211)
  • |
  • 로그인
  • 회원가입

 clogo1.png

[성문제] 질문드립니다!  

지금 인턴상담을 받고 있지만 고민되는 일이 생겨 질문올립니다.
어제 제가 할아버지 댁을 다녀와서 친척들과 만나게 되었는데요
할아버지가 치매증상이 있으셔서 소파에 앉아계시거나 누워계시는데
자꾸 제 허벅지를 터치하시는 거예요 ㅠ
통통하다고 이쁘다고 하시면서..
치매증상이 있긴 하시지만 좀 그래도 놀라서 손을 빼게 하려했는데
옆에 할머니도 계시고 괜히 신경쓰여서 그러지 못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얼마든지 싫다고 할 수 있었는데 왜 그러지 못했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좀 시간지나서 친척들 거의 다가고 삼촌이랑 오빠랑 저랑 한방에서 얘기하게 됐는데
제가 하체가 좀 튼실한 편이어서 ㅋㅋ 또 그 얘기가 나왔는데
그 얘기를 하시면서 삼촌도 제허벅지를 아무렇지 않게 만지시더라구요 ㅠ
또 그때도 제가 하지말라고 말을 못했습니다.
하지말라는 말을 제가 잘 못하는 것 같습니다.
싫어하는 티내고 인상찌푸리고 이런 걸 잘 못하는 것 같아요.
그랬더니 오빠가 그래도 숙녀인데 그렇게 터치를 하시냐고 하면서 한마디 했습니다.
그랬더니 삼촌이 아 이것도 그런(성추행)거니 하시면서 머쓱?해하시면서 손을 빼셨는데
왠지 저는 이것에 민감하게 반응 안하려 했던 거 같은데 오빠가 한마디 해주는 걸 보고 좀 속시원하고
아 이거는 기분나쁠만한 일이구나 하고 자각이 됐던 거 같아요.
그뒤로 집에와서 지금까지 계속 뭔가 찝찝하네요 ㅠ 엄마께도 말씀드렸는데
뭔가 아직도 찝찝해요
그냥 그렇게 붙들지 말고 넘어가야할 일인지
아니면 그냥 넘어가면 먼가 제 마음에 상처로 남는건 아닌지 걱정도 되네요 ㅜ
그리고 제가 자존감이 낮고 똑부러지지못하니까 함부로대하는건 아닌지 조금 화도나고
또 괜히 이런거에서 보호해주지 않으신 하나님께 원망도 들려하고 그래요..
어떻게 이해하고 넘어가야할까요?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필독서1
필독서2

상담시리즈 학차신청 현장실시간 세미나


1.뇌구조 상담챠트

2.신체문제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07-18 (월) 18:18 8년전 추천추천 1 비추 0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으면 아무 것도 아니지만 이해가 안되고 계속 생각나고 개운치 않으면 감정이 됩니다. 그런 감정이 지금 현재 해결하려는 감정의 문제에 하나의 부담을 더 얹어 주게 되지요. 별로 좋은 것이 아닙니다. 이것을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 더 좋습니다. 그러면 아무것도 아니게 됩니다. 마음이 편해지고 감정에 무리가 없습니다. 그러면 지속해서 있는 감정만 계속 분해시키고 없어지게 하면 됩니다.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 선과 악의 개념을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어떤 의도였는가가 선악의 문제에 적용됩니다. 악한 의도록 터치한 것과 선한 의도로 터치한 것이 차이가 있습니다. 악한 의도는 그 이상을 생각하는 것이고 선한 의도는 거기가 최대이고 그 이후에는 절대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실수였기 때문입니다. 허벅지를 만지려는 것이 겁탈이나 성추행의 의도로 더 한 것도 하려는 의도였는가를 생각해 보면 할아버지나 삼촌은 그런 의도는 없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앞으로는 절대 그러면 안된다는 것을 아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그런 이해를 줄 수 있는 사건이자 해프닝이었다고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할아버지와 삼촌이 이러한 것을 하나 배운 셈이지요.

자신이 왜 그냥 가만히 있었는가 하는 것은 바로 그것이 명확하지 않아서 분명한 행동을 할지 말지를 고민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돌이켜볼 때 잘한 일이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괜히 일을 더 크게 하지 않고 그 이후에 관계가 서로 난처하지 않게 되는 지혜로움이었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다음번엔 할아버지에게는 치매상태인 점을 고려해서 그러시지 말라고 하고 조금 멀리 떨어지면 되겠습니다. 삼촌에게도 역시 이러시면 제가 곤란하다고 말씀드리면 되겠습니다.

지난 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앞으로의 일에 대한 지혜로운 대처방법을 알게 되었으니 의미가 있었던 경험이었고 그렇게 생각해서 더 이상 감정에 휩싸이지 않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욱 지혜롭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가 되시기를 바라고 삶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계속 잘 해석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07-18 (월) 18:18 8년전
베플로 선택된 게시물입니다.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으면 아무 것도 아니지만 이해가 안되고 계속 생각나고 개운치 않으면 감정이 됩니다. 그런 감정이 지금 현재 해결하려는 감정의 문제에 하나의 부담을 더 얹어 주게 되지요. 별로 좋은 것이 아닙니다. 이것을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 더 좋습니다. 그러면 아무것도 아니게 됩니다. 마음이 편해지고 감정에 무리가 없습니다. 그러면 지속해서 있는 감정만 계속 분해시키고 없어지게 하면 됩니다.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 선과 악의 개념을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어떤 의도였는가가 선악의 문제에 적용됩니다. 악한 의도록 터치한 것과 선한 의도로 터치한 것이 차이가 있습니다. 악한 의도는 그 이상을 생각하는 것이고 선한 의도는 거기가 최대이고 그 이후에는 절대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실수였기 때문입니다. 허벅지를 만지려는 것이 겁탈이나 성추행의 의도로 더 한 것도 하려는 의도였는가를 생각해 보면 할아버지나 삼촌은 그런 의도는 없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앞으로는 절대 그러면 안된다는 것을 아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그런 이해를 줄 수 있는 사건이자 해프닝이었다고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할아버지와 삼촌이 이러한 것을 하나 배운 셈이지요.

자신이 왜 그냥 가만히 있었는가 하는 것은 바로 그것이 명확하지 않아서 분명한 행동을 할지 말지를 고민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돌이켜볼 때 잘한 일이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괜히 일을 더 크게 하지 않고 그 이후에 관계가 서로 난처하지 않게 되는 지혜로움이었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다음번엔 할아버지에게는 치매상태인 점을 고려해서 그러시지 말라고 하고 조금 멀리 떨어지면 되겠습니다. 삼촌에게도 역시 이러시면 제가 곤란하다고 말씀드리면 되겠습니다.

지난 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앞으로의 일에 대한 지혜로운 대처방법을 알게 되었으니 의미가 있었던 경험이었고 그렇게 생각해서 더 이상 감정에 휩싸이지 않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욱 지혜롭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가 되시기를 바라고 삶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계속 잘 해석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4060 트라우마 성폭행의 기억..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1-28 1 1825
4059 감정조절 김정이 남들보다 싶게 잡혀요.ㅠㅠㅠㅠ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1-28 0 1420
4058 자해 자해가 습관처럼 되버렸어요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7-11-28 0 1989
4057 우울증 우울증 자가치료방법 알려주세요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2-02 4 3549
4056 우울증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합니다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2-02 0 2507
4055 자ㅅ충동 힘들어요...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2-02 0 2006
4054 자해 우울증 , 자해 정말급합니다!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2-02 0 3014
4053 환각환청 제 고민 들어주세요 내공 100입니다(끝까지 들어주실 분만 읽어주세요)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2-02 0 2167
4052 무기력증 너무잠이많아요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2-05 1 2332
4051 자ㅅ충동 자살전 생명의전화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2-05 0 2448
4050 감정조절 짜증이 안나게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2-05 0 3113
4049 성문제 (도착증?) 정신과 상담 질문입니다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2-05 1 3003
4048 우울증 이별 후 우울증 심화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2-05 3 6249
4047 정신치료 무의식적인 비관주의에 휘둘리고있습니다 아무나 답변해주세요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2-08 0 2863
4046 스트레스 저는 정신병이 있는걸까요...??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2-08 0 3021
4045 자해 자해 그만하는법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2-15 1 3257
4044 우울증 우울증 극복방법 알고싶은데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2-15 1 3070
4043 자ㅅ충동 죽고싶은 생각이 지워지질않네요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2-15 2 2082
4042 수면장애 잠자기싫어요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2-19 1 3031
4041 수면장애 불면증 원인 뭐 때문일까요?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2-19 0 2645
4040 사고장애 한번만 봐주세요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2-19 0 1904
4039 자ㅅ충동 자퇴.. 자살해버리고싶다...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2-19 2 2501
4038 공포증 걱정이있는데 심각해요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2-19 0 3544
4037 강박증 강박증 이런식??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2-22 0 2605
4036 우울증 우울증 증상 기다립니다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2-22 0 3258
4035 신앙문제 저한테 갑질하는 여상사가 입을 수 있는 치마는 그리스도가 짊어진 십자가보다 더 값어치가 있…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2-22 0 1772
4034 이성교제 감정에 대한 질문이요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2-22 2 2267
4033 우울증 우울증 강박증 증상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2-22 2 4645
4032 우울증 울고싶을때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2-27 2 2162
4031 섭식장애 식사 섭취장애 초기인가요?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2-27 0 2635
4030 강박증 명치답답함. 강박증인가요?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2-27 15 9300
4029 공포증 두려움을 느끼면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2-27 1 2119
4028 행동이상 졸음을 이겨내는 방법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2-27 0 2222
4027 우울증 어떻게 살아야 행복하게 살까요...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2-28 0 2317
4026 대인기피 시선이 무서워요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2-28 0 2008
4025 신앙문제 성경 말씀 혹은 인생, 삶에 관한 질문입니다.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2-28 1 2244
4024 정신치료 가벼운 정신 상담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2-28 1 2652
4023 성중독 기억을 지울수있나요?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2-28 0 2517
4022 대인기피 성인 자폐증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01-04 7 5235
4021 우울증 중년여성 우울증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01-04 2 3853
4020 수면장애 최근 꿈을 너무 많이 꿔요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01-04 5 4673
4019 우울증 우울증 증상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01-04 2 2980
4018 우울증 제가 심한 우울증인가요?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01-04 1 2655
4017 자ㅅ충동 하루에도 몇번씩 자살충동이 와요.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01-06 2 2602
4016 트라우마 트라우마가 맞나요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01-06 0 2466
4015 망상 제가 질투망상인가요?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01-06 1 2655
4014 수면장애 자다가 자주 깨요+항상 꿈을 꿔요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01-06 5 4676
4013 우울증 이게 무슨 정신질환 인가요?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8-01-06 0 3140
4012 강박증 자꾸 궁금해하는 증상 무슨 병인가요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01-10 1 2087
4011 우울증 이거 우울증인가요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01-10 0 2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