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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불화] 거의 8년전부터 감정이 조절이 안돼요.  

제가 느끼기에는 거의 8년전부터 감정이 조절이 안돼요.
오늘도 심한 분노를 느꼇거든요.
저는 다른사람이 저에게 상처준거를 묻어두고 가는 타입인데 그게 시한폭탄 같은거라
정신줄을 놓으면 금방 분노해버리거든요.
예전부터 심한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을 앓고 있었어요 물론 가족들앞에서는 밝게 행동해서
가족들은 몰랐지만
8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저와 저희 누나랑 아빠랑 중국에 가서 살게 됬죠.. 엄마는 아빠랑 이혼하구요
근데 그게 슬프거나 그런느낌이 아니었죠
왜냐하면 1년에 한번정도는 엄마를 만나로 한국에 가기때문이죠
문제는 이때부터 일꺼에요
한국에서 돌아오고 중국에 집으로 도착했을때 아빠는 저랑누나를 집에 놔두고 일을하러 가셨죠.
그때부터 우울증 을 앓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중국에서 새엄마도 만나고 했죠
새엄마랑 저랑 누나랑 사이가 좋았는데 문제는 새엄마네 엄마가 문제였죠 저랑 누나는 그분을
노친네라고 합니다
중국에서 늦둥이가 생겼는데 저랑누나는 동생이니까 잘돌봐주자 하고 이쁘게 대하려 해도
노친네 가 가까이 접근을 못하게 하고 말로만 너네랑 건우랑 남매니까 잘 돌봐줘라
이러면서 동생이 잘못되서 혼내면 그거가지고 저희에게 엄청 뭐라고 하는
동생이랑 저희 사이를 이간질 시키려는 그런 분이었습니다
그렇게 지내면서 아버지가 사업이 잘 안되서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한국에 돌아왔을때 저희누나는 고등학교에서 저희누나를 안받아 주니까 누나는 검정고시를 봤습니다.
저도 검정고시를 보고 싶었지만 저는 할아버지를 돌봐드리면서 시골에서 학교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때 중국문화에 길들여져있던 저에게 한국문화는 너무도 생소했기에 저는 학교내에서 왕따를 당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외부에서 한친구가 전학을 와서 친하게 지냈지만 그친구도 저를 배신하고 말더군요.
이때부터 대인기피증에 시달렸습니다.
그러다가 저는 대안학교로 갔습니다. 거기에서 인간관계를 다시 시작해보자 했지만
이상하게 애들이 저를 무시하는 느낌이 들고
아 저새끼가 나를 무시하는구나 라고 생각이 드는순간 갑자기 머리에 피가쏠리면서 엄청난 욕을하는거에요
진짜 별일아닌거에도 나를 무시한다 라고 생각되면 막 화를 냈거든요
그래도 거기에서 저의 마음을 다스리면서 나름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는데
거기에 저랑 트러블이 있던 학생이 있었어요 그학생이랑 저랑 크게 싸웠는데
그학생 부모님이 학교측에 돈을 먹였는지 저는 짤렸드라고요. 온갖 말도안되는 이유를 가져다 붙이면서
그래서 거기서 나와가지고 재수학원을 다녔습니다. 수능은 봐야하자나요
저희 집에서 수능공부?? 절대 쉽지 않습니다. 수능이란 단어에 무지한 노친네는 하루종일 티비소리를 크게 틀어놓고 공부를 방해하고 동생이란 놈도 x나 병아리마냥 소리를 꽥꽥질러대는데 문제가 이것만이 아니라
저의 빨래를 안해주더군요 ㅋㅋ 수능공부 하기 바쁜데 빨래까지 같이 해야하는 처지였죠
이것만 방해하면 안억울 하지 아침에 일찍 나가야되서 밥먹을 시간도없어서 식빵을 사다놓고 아침마다 먹는데 지 먹고 싶다고 꺼내먹어서 어느날 식빵이 없어가지고 저는 아침도 못먹고 학원에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노친네는 밥먹으라 하면서 저의 밥이랑 수저를 안놓고 니가 알아서 퍼먹어 이러드라고요
그것뿐이겠습니까? 동생용 반찬 따로 만들어서 동생앞에만 두질않나 아빠랑 밥먹다가 아빠가 다먹고 일어나서 방에들어가면 그중에서 제일 맛있는 반찬을 동생앞에 두질않나 그리고 어미없는건 매번 맛있는거 좋은거
다 동생준다고 어디에 숨겨놓더라고요 ㅋㅋㅋ 그래서 저는 아 가족끼리는 주고싶은애만 주고 원래 숨키고 지내는거구나 라고 그분에게 배웠죠
오늘 화난것도 이것에 대한사소한거죠
제가 라면을 끓여먹었습니다.(제꺼 라면) 동생꺼 라면은 따로 있죠
그런데 제가 설겆이 하러 나오는 순간 제꺼 라면을 제 동의없이 동생에게 끓여주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주방에 나뒀던 라면을 제 방에 놔뒀습니다.
그런데 노친네가 하는말이 동생먹는게 그렇게 아깝냐 왜 너혼자 숨켜놓고 먹을라 그러냐
이러길레 제가 이건 니가먼저 시작한거야 라고 하니까 내가 언제 라는 식으로 계속 말하드라고요
자기는 아무 죄도 없다는 듯이
그순간 진짜 눈에 아무것도 안보이고 머리에 피만 쏠리고 손은 계속 떨리구 해서 그냥 방에 들어왔는데
제의지와는 상관없이 그냥 제몸이 제방에서 칼을 찾고있더라고요 그러다가 주방으로 뛰쳐나가서 칼 하나 들고 겨누면서 소리지르면서 욕을 막 했습니다. 죽일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동생이 있드라고요 그래서 그냥 밖에서 산책하면서 화를 풀었습니다. 여기에서 지네는 동안 저는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습니다.
그리고 제가 감정을 밖으로 표출하지 못해서 무슨일이 있을때마다 그것을 가슴속에 뭍어뒀습니다.
하지만 그게 별것 아닌일로 터졌드라고요...
저의 이 감정을 어찌할지 모르겠습니다. 아주옛날부터 그랬는데
저희 누나말로는 그냥 친엄마네 가서 정신병원 다녀보라고 그러드라고요 어찌해야 할까요
 
 

질문자 인사   답변 덕분에 많이 알아갑니다. 일단은 정신병원 다니면서 치료 해야 할거같아요

 
답변:
감정 조절이 안되는 것을 보니 심층의 문제를 겪고 있네요. 아빠의 이혼과 새엄마와의 가족관계 속에서 여러가지 감정이 생겨났네요. 아빠랑 중국에 들어가서 우울증이 생겼다고 햇는데 그 때 어떠한 일을 겪었는지 왜 우울함을 느꼈는지 그부분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우울함을 느끼게 된 사건을 시작으로 질문자님에게 이해되지 않은 많은 사건들이 감정의 응어리가 되서 감정의 응어리들이 마음 속에 가라앉게 되었는데 그것들이 스스로 감정조절을 하지 못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해하지 못한 사건들을 각 사건별로 풀어서 각 사건에 의미를 붙여 이해해야 하고 모든 사건들이 이해될 때 감정의 응어리들이 사라지고 스스로 톹제할 수 있게 됩니다.
 
남비가 끓고 있는데 남비가 끓지 않도록 하는 방법은 남비 아래에 있는 가스불을 끄는 것입니다. 지금 님의 마음에 분노가 가득 차 있는데 분노를 가라앉히는 방법은 분노를 일으키고 있는 마음의 욕구를 버리는 일입니다.
 
질문자님이 분노가 가득 차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보세요. 무엇 때문에 화가 나는지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이 원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뜻대로 되지 않으므로 해서 화가 나고 그런 일들이 많이 쌓이다 보니 스스로 조절할 수 없는 수위까지 올라오게 된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많아 보이는데 그런 것들이 뜻대로 되지 않으니 오늘 엄마의 행동으로 인해 참을 수 없도록 화가 나고 학교에서는 왕따의 문제로 대인기피증을 겪고 무시하는듯한 애들로 인해 마음이 상하고 트러블이 있는 학생과 싸움을 벌이기도 하게 된 것입니다.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대하는가에 신경을 쓰게 되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화가 나고 여러가지 감정이 생깁니다. 그래서 남이 나를 어떻게 대하는가에 신경을 쓰는 것보다는 내가 다른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 어떻게 좋은 가족,  좋은 친구, 좋은 이웃으로 그들에게 다가가느냐를 생각하고 실천할 때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맺을 수 있습니다.
 
어떤 분이 가족들에게 인정받고 사랑을 받고 싶었습니다. 평상시에 불만스러워도 속으로 품고 발만 쿵쿵 구르는 등 자신의 화난 감정을 표현하기만 했는데  누가 조언하기를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말고 표햔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후로는 가족들에게 말꼬투리를 잡고 나한테 그렇게 한 이유가 뭐나고 묻고 화를 내고 화가 많이 나면 물건을 집어 던지기도 하니 가족들이 언제 무슨 일로 화를 낼까 두려워서 피하게 되었습니다. 그 분은 가족들에게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었는데 마음대로 하니 오히려 반대의 결과가 된 것입니다. 고민하다가 가족들의 말을 잘 들어주고 화를 덜 내고 사람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가족관계가 좋아졌습니다.
 
질문자님도 새어머니가 자신의 아들만 챙기는듯한 모습은 보여서 속상하겠지만 어머니의 부족한 행동과 똑같이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자님은 더 넓은 마음으로 훌륭하게 행동하여  분노조절을 잘하고 가족관계가 개선되서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약물은 마음의 근본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니라 약의 효능으로 뇌호르몬을 조절하여 각성이나 진정 작용만을 하니 약물을 의존하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하므로서 삶의 변화를 이루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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