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주변사람들 반응에 좀 민감하다고만 생각을 해왔었어요.
예를 들자면,
메신저를 하다가 갑자기 단답이 오면 화났나 싶고,
제가 말을 하다가 친구가 말이 없어지면 내가 뭐 잘못했나 싶고,
제 스스로가 조금 틱틱된건데도 그 사람이 화났다고 생각하고..
뭐 조금만 제가 잘못해도 별별 생각 다 들고..
되게 사소한것들에 남 눈치를 좀 보는 것 같아요.
저런 상황이 오면 갑자기 기분이 급 다운되고 혼자 이런저런 생각에 빠지구요.
저랑 성격이 너무 비슷한 주인공이 나오는 웹툰을 보다가
피해망상기가 있다고 하길래.. 혹시 나도 피해망상인가 싶은 마음에 질문합니다.
대인관계 맺기가 귀찮기도 하고
평소 성격이 다가가거나 친해지기가 좀 힘든 성격인건 사실이지만, 그냥 소심한 탓 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