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3살남자청년입니다.. 앞으로 뭘해 야될지 잘몰라서 이렇게 질문합니다... 군 대는 올해에
전역해서
다녀왔구요.... 스스로 고민하고 고민을 했 지만 답이 나오지않아서 이렇게 질문합니 다.....
현재 저는
실업계고교를 졸업했구요...대 학은 전문대1년을 하고 그냥 성적맞춰서 오다가 목표도없고
과도 이쪽분야로 갈맘없고 진로를 못정해 서
자퇴를 했습니다.....
어려워서 고민인데....
저는 중고딩때 컴퓨터게임을 한다고 공부 는 거의 소홀히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공 부에 대한지식이 거의
없구요,,, 수학 영어가 거의 중1수준입니다 .... 그래서 실업계를 왓고 실업계내신도 좋
지않습니다....
전문대도 겨우 수시로 들어와서 된건데....
일단 제가 생각해본건 지금부터
1.
실업계졸업한 기초없는 상고생이 지금 부터 공부를 해서 대학을 가는건데 근데.. 집에돈이없어서 등록금이 문제이고
2. 폴리텍대학을
가서 기술을 배워서 취업 을 하는건데요.... 이건 중고딩때 공부를 안 한 한을 풀지못한게 마음이 걸리네요...
학창시절 초등학교
중학교 그리고 고등학 교를 거친 12년의학업에 대한 내면의 욕 구가 있어서.....
선뜻 어떤거를 선택할지 잘모르겠습니다.. .
여기까지 그냥 제가 생각한거구요.....
위에 1,2번을 그냥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참고만해주세요.....
지금은
놀고있는데 아 정말 생각은 많이했 거든요... 근데 앞으로 뭘해야될지 모르겠 습니다.....
공부를 하고싶어도 돈이없고 대학등록금
등등 당장 취업을 할려고 해도 돈을 벌수 있지만
내면의 대학 학업 그동안 공부를 안한 후 회를 처음으로 수능을 봐서 한을 풀고싶은
데.........
주변의 친구들 가족들한테 조언을 얻어봐 도 답이 나오지않네요...... 지금당장 굶어 죽지않아서
당장
절실하지않아서 답이 안나오는건지.....제 가 꿈이없는데 꿈이없어서일까요.....
매일 네이버지식에서 검색을
하거든요 23 살, 24살, 25살, 수능 폴리텍대학 , 대학, 실 업계생이 처음으로 수능, 26살에 수능, 꿈 이없어요, 하고싶은게없어요
등등등등 매 일 검색해도 답이나오지않고
정말 답이 안나오네요... 폴리텍가서 취업 을 하는게 가장 현명해볼수있지만 학벌은
좋지않구......
학벌은 버려야되구... 그렇다고 편입해서 학벌세탁하고싶진않거든요......
어쩌다가 이지경까진
왔는지....커리어넷 에서 적성 흥미검사를 해봐도 별소용이없 네요....
누군가 답을 알려줘야할지......아.....피시 방에서
이렇게 글을 적고있지만 다적고 난 다음에
혼자 외로움에 빠져서 담배를 피면서 푹푹 한숨을 쉬게 될까요.... 분명 23살이 젊은
날이 분명하지만
만약에 대학을 가게되서 25살에 수능쳐 서 졸업하면 30살..... 32살에 첫취업이 빠
른걸까요....
폴리텍이나 취업을 하면 학업을 놓친 아쉬 움 후회가 밀려올것같고.......
지금 정말 사는게 사는게
아닌것같아요.. 친구랑 놀고있어도 놀고난다음 허무함....
아직 진로를 못정해서 허우적허우적 되는 제모습을 보면서.... 현실도피를
하기위해 서 영화를 보거나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하 정말 어 떻해 해야될지... 요즘 의욕도없어서 아 정 말 심장은
뛰고있는데
그리고 몇일전에 혼자 버스타고 아무 목적 지없이 종점갔다오고... 또래애들은 대학 을 가던지 뭘하던지
미래를
준비하고잇는데 난혼자 뭐하냐 싶 고 그리고 나보다 나이많은 24살 25살 26 살 27살 심지어 30살분들도
답없다하고 미래각
걱정되고 한다는데 저 는 뭐 그냥.. 에휴......... 네이버지식에 질문 만하고 인생다끝날것
같네요..... 물론 제인생에
희망있고 알고있 지만... 뭔가 너무 불안하네요... 불안해요.. ..
저도 남들처럼 애낳고 평범한 가장을 이루 고싶은데....
지금 당장 내앞길도 잘못가누 는데.......
아 정말 어떻해해야할지..... 누군가 날알아 주고 누군갈 날조금이라도 알아주길 위해
서 글을 쓰고있는데...
집에오면 또 우울증에빠져 눈을 반쯤감은 채 미래에 대한불안감 지금까지 아무것도 하지않은 후회
자책
정말 어떻해하면 좋을까요........... 너무 힘 듭니다... 아무것도 하지않은 나지만 지금 이 정말
힘든시기인것같
아요... 하...
질문자 인사 답변 덕분에 많이 알아갑니다.
답변:
앞으로 대학에 진학해서 공부해야 할 지 아니면 폴리텍 대학에 진학해서 취업을 해야 할지 진로의 문제로 고민하고 있네요. 대학에 진학하고
싶은 이유는 그동안 공부를 안 했기 때문에 공부에 대한 한을 풀어보는 것이고 폴리텍 대학에 진학하기 싫은 이유는 공부에 대한 한을 풀지 못하고
학벌의 문제가 있기 때문이네요. 두 개의 공통점이 공부하지 못한 것에 대한 한과 욕구로 귀결되네요. 공부를 한다해도 어떤 공부를 할 것인지에
대한 뚜렷한 목표설정은 없고 공부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가 대학에 진학하고 싶은 이유네요. 현재 님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있고 그
두려움은 욕구에 의해서 생겨나고 있습니다. 욕구를 버리고 진짜 해야 하는 일을 찾아서 실천할 때 우울증이라든가 여러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감 나무 밑에 누워서 감 떨어지기를 기다리면 감을 먹을 수 없습니다. 감을 따야 먹을 수 있습니다.
현실을 잘 직시하고 앞일을 대처해야 합니다. 님은 앞으로 무엇을 할까 고민하면서 앞일에 대한 두려움이 많은데 두려운 이유는 님이 원하는
것이 뜻대로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님이 대학을 가고 싶은 이유는 님이 원하는 것을 얻고 싶기 때문입니다. 님이 사람들에게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인정받고 싶은지 아니면 훌륭하다는 말을 듣고 싶은 것인지 아니면 다른 어떤 욕구가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그 욕구
때문에 현실을 있는대로 받아 들이고 대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부모님의 생각과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모두 괜찮다고 여겨지는 쪽으로
진로를 잡고 현실에서 가장 실현 가능한 쪽으로 방향을 잡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욕구를 버리고 진짜 해야 하는 일을 할 때 우울증이나 두려움이나
후회에서 벗어나 앞길을 개척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아는 분 중에 한 분은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상고를 졸업하고 은행에 취업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이다 보니 봉급도 대졸보다 덜 오르고 진급도
잘 안되서 은행에 다니면서 야간 대학을 다니며 졸업장을 취득했습니다. 그리고 일본 호세이 대학에 통신교육 과정으로 대학원 졸업장을
땄습니다. 이 분은 야간 졸업장 이런 것에 전혀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실력과 성실함으로 일본에도 몇년 근무하고 본부장도 몇 년 하다가 정년퇴직
했습니다.
님이 진로문제를 잘 결정하고 실천하여 평안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