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 13살 여자인데요 옛날부터 어깨 한번씩 들썩여요 (엄청 가끔씩 그리고 통제 할 수 있게) 음.. 닭살이 돋는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요새는 거의 아예 안한다고 보시면 되요 근데 틱증상을 찾아보니까 제 증상이 있더라고요 그 틱장애가 15세에 가장 심해진다고 하던데 저 괜찮은 것일까요? 참고로 옛날에 한번씩 찝찝한 느낌이 들고(요새는 거의 안들지만 가끔가다가 한번씩..?) 잠잘때 가장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옛날부터라고 쓰신 걸 보니 말씀하신 증상이 단기간에 만들어진 습관이나 행동이 아닌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되어진 습관으로 보여집니다.
그런데 현재는 이 증상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고 써주신걸 보니 이제 틱증상은 일어나지 않는 상황인데, 왜 틱 증상을 굳이 찾아보며 내 증상이랑 똑같은지 확인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는지 그 마음을 알아야겠습니다.
틱증상은 15세가 되어 심해지는 의학적인 통계가 있을수는 있지만, 모든 경우의 사람들이 같은 확률을 겪는 것은 아닙니다. 말 그대로 통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잠잠해진 틱 증상을 찾아볼만큼 최근에 님을 두려워 하게 한 감정이나 사건이 있었는지 살펴 보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마지막에 덧붙인 어느정도 나의 통제가 가능하다고 적어주신 것을 보면 틱이라는 증상은 자신이 제어할 수 없는 현상이 주된 특징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님께서는 또 하나의 통계를 벗어난 상황이니 그리 크게 걱정하실 필요가 없는 상황이겠습니다.
그렇지만, 님을 불안하게 하는 그 두렴의 마음을 상담을 통해 두려움의 허상이 아닌 마음의 새로운 소원으로 학업생활에 비전을 가지고 일상생활을 잘 이루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