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인지 애정결핍인지..
 과거에 교제했던 사람과 연애하는 과정에서부터 생긴 고질병인것 같습니다.
 남자친구가 친구들과 술 마시러 간다고하면 심장이 벌렁거리고 명치가 답답하고 아프며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고 그 생각만 나고 명치가 아픈 그 상태로 밤도 꼴딱샙니다. 
 술마시러 간다고 할때 말고도 남자친구가 저에 대한 감정이 줄어든것 같다거나
 소원해지는 느낌을 조금만 받으면 그때부터 속으로 혼자 안달이 나고
 또 심장이 벌렁거리고 연락이 30분만 없어도 다시 심장이 벌렁거리고
 연락이 좀 성의없게 와도 서운하고 또 벌렁거리고
  정말 정신병 같아요.
  문제는 과거 교제했던 사람과의 연애가 아닌 새로운 연애에서도 또 같은 증상이 생긴다는 거예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과 연애 과정에서 그 사람이 조금 서운하게 하면
  그때부터 바로 재발되고 재발되는 순간부터 또 혼자 심장 벌렁거리고..ㅋㅋㅋ
  아직 술 약속 잡은것도 없는데 언젠가 술마시러 갈텐데 그럼 난 또 하루종일 심장 벌렁이며 잠을 못자겠지.. 라는 걱정을 지금 이순간에도 하고 있습니다..
  저 정신병인가요? 정신과 치료를 받아보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