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서의 괴로움이 자꾸만 비현실적인 망상으로 나아가게 만듭니다. 비현실의 대상은 무엇이든지 누구이든지 상관이 없게 되고 결국에는 현실에서 멀어지려는 마음때문에 더욱 비현실에 이끌리게 됩니다. 이러한 비현실이 오래가서 망상이 심해지면 분열현상이 일어나고 그러다 보면 환각, 환청 등의 정신병이 시작됩니다. 이것을 막기 위해서 가능한 현실로 돌아와야 합니다. 그래야 정상적으로 살 수 있습니다.
죽음에 대한 거부감이 삶에 대한 소망으로 나타나듯이 비현실에 대한 거부감이 현실에 대한 적응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왜 그러한 망상을 통해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는다면 오히려 그 원함이 보여주는 현실에서의 결핍과 어려움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또한 언제부터 그러한 마음을 갖게 되었는지를 추적해보면 그 즈음의 현실적인 괴로움도 발견해 낼 수 있고 그것을 해결하면서 다시 정상적이 될 것입니다.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현실로 돌아와서 해야 하는 일과 할 수 있는 일들을 통해 평안을 찾기를 기원합니다. 저희 상담센터에서 이러한 부분을 돕고 있으니 도움이 필요하시면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