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을 잘 못해서 괴로워할 때 햇빛은 도움이 될 뿐 햇빛을 쬐지 못한 것이 수면장애의 원인이 되지는 않습니다. 원인을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도움이 되는 것만 하다보면 원인은 계속 커져만 갑니다. 해보시면 알겠지만 하루종일 일광욕을 한다고 해서 잠이 잘 오는 것도 아니고 유리창을 통해 받는 햇빛이나 직사광선이나 별다른 차이는 없습니다. 수면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만 따지면 햇빛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삶의 좋은 것들(운동, 취미, 영양섭취)이 다 도움이 됩니다.
문제는 언제부터 잠을 못잤고 그사이에 있었던 것이 무엇인가를 찾는 것이 중요하니까 수면장애의 원인을 먼저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그럴 때에 문제해결은 상담적인 것이 되겠습니다. 이와 달리 단지 몸의 문제로 생각해서 병원을 간다면 신경과로 가도 되고 정신건강학과로 가도 됩니다. 어딜 가나 자세한 증상을 들어보면 의사선생님이 그에 맞도록 처방을 해주거나(수면제), 아니면 다른 과로 가도록 안내해줄 것입니다. 수면은 몸의 모든 기능이 회복되고 정상화되는 중요한 시간이니까 문제를 빨리 해결하셔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