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 새글
  • 접속자(730)
  • |
  • 로그인
  • 회원가입

 clogo1.png

[대인관계] 당당하고 자신있는 자신이 되고 싶습니다  

(적용되는 모든 분류명(분류목록에 있는 것만 해당)을 #을 붙여서 넣어주세요. 예) #무기력 #스트레스 )

#대인공포증 #우울증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당당하고 자신있는 자신이 되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8살 여자입니다.


고등학교 때 아주 못된 친구를 만났었습니다.

제가 진심을 털어놓고 진짜 친구가 되려고 하면 귀신처럼 알고 바로 비난폭격을 하는 친구였죠.

그때 다른 친구들도 모두 그 애에게 동조했고 저를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3년간 그 애와 매일 함께 지내며 저는 개의치 않으려 했지만 점점 망가져갔고

대학생이 되어 그 애와의 연락을 끊은 순간 그간에 쌓였던 분노와 억울함이 폭발해

아주 심한 대인공포증과 우울증이 생겼습니다.


다시 재기하는 과정, 다른 사람들과 표면적으로나마 잘 지내게 되는 과정은 정말 눈물나게 힘들었습니다.

제 안에 겹겹이 쌓인 타인에 대한 의심과 제 자신에 대한 의심을 하나씩 풀어내는 과정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조금씩 제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게 되었고 진짜 친한 사람들이 생겼습니다. 많이는 아니지만요...

이제 더이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제 자신을 속였던가 봅니다. 문제는 항상 있었던 것 같습니다.

대인공포증이 많이 나은 지금에도 저는 아무리 친한 사람이라도,

그 사람이 상처받을 만한 말이나 기분 나쁠만한 말은 전혀 하질 못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서로 기분이 좋을 만한 말은 솔직히 털어놓습니다.

하지만 남이 듣기에 조금이라도 싫어할 거라는 생각이 드는 말은, 절대 하지 못하고

대신에 침묵하거나 거짓말을 합니다. 반은 진실을 말하고 반은 거짓을 말하는 셈이죠.

한마디로 저는 다른 사람들 눈치를 너무 심하게 봅니다. 

그리고 대인공포증이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밖에 나가게 되면 행인들의 눈치를 볼 정도입니다.

저도 이게 비정상이라는 걸 압니다.

하지만 혹시나 그들의 머릿속에 있을지도 모르는 저에 대한 비난이 너무너무 두렵습니다. 


그 친구를 만나기 전까지만 해도, 저는 제가 말하고 행동하고 싶은 대로 말하고 행동할 수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그 친구가 아마도 제 영혼을, 기를 완전히 꺾어놨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니, 그때 제 영혼이 파릇파릇한 잔디였다면, 그 친구는 그 잔디밭을 꽉꽉 밟아서 아예 폐허로 만들어버렸습니다.

그때 마음을 너무 심하게 다쳤고 출구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다시 제가 원하는 대로 거리낌없이 말하고, 행동하고,

어깨를 펴고 당당히 사람들 사이를 걸을 수 있는 날이 정말 오기는 올까요.

괴롭습니다. 어떻게 해야 제 영혼을 되살릴 수 있을지 알려주세요....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필독서1
필독서2

상담시리즈 학차신청 현장실시간 세미나


1.뇌구조 상담챠트

2.신체문제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3707 자ㅅ충동 도와주세요 1 Ka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4-19 0 1747
3706 불안증 혹시 제가 공황장애인걸까요?? 1 꿈꾸는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4-19 0 2765
3705 사고장애 심리 상담 부모님 허락안받고도 할수있나요? 1   kellysow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4-19 0 1703
3704 성문제 자신의 성별이 마음에 안듭니다 1 윤에스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4-17 0 1939
3703 자해 자해 생각 멈추는법 1 윤에스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4-17 0 1576
3702 우울증 자존감이 낮아지고 우울함, 무기력함 1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4-17 0 2452
3701 자아관 고민이 있어요.. 1 이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4-12 0 2080
3700 사고장애 정신병원비용 1   kellysow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4-12 0 1925
3699 진로문제 고3 자퇴생 1 성경적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4-12 0 1227
3698 가정문제 유부남 유부녀 선배님들 결혼 상대 질문 입니다. 1 꿈꾸는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4-12 0 1394
3697 스트레스 부모님 사이에서 스트레스 1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4-11 0 2642
3696 감정조절 화가많은나 1 Ka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4-11 0 1865
3695 불안증 어떤 정신병인가요? 1 윤에스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4-11 0 1978
3694 자ㅅ충동 죽고 싶어서 무서워요. 도와주세요 1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4-10 0 3010
3693 자ㅅ충동 조울증에 관하여 1 윤에스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4-06 0 1287
3692 우울증 그냥 너무 힘들어요. 1 Ka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4-05 0 1879
3691 사고장애 살인, 누군가를 죽인다는 행위에 대해서 감각이 없습니다. 꿈꾸는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4-05 0 1255
3690 우울증 정신과를 가봐야 할까요? 1 이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4-05 0 3042
3689 경제문제 생활비문제입니다 1 성경적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4-04 0 1887
3688 우울증 기억좀 지우는 법? 알려주실분 1 계절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4-04 0 1411
3687 우울증 우울증 관련 증상 및 치료, 주위사람은 어떻게해주는것이좋은지. 1   kellysow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4-04 0 2724
3686 신앙문제 기독교 상담소 최대한 많이요 1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4-03 0 1351
3685 사고장애 정신과 초진 1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4-03 0 3183
3684 신앙문제 모태신앙 문제 1 빛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3-30 0 1257
3683 신앙문제 기독교 신앙 질문 1 이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3-29 0 1181
3682 신앙문제 신앙문제(상담) 1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3-29 0 1479
3681 신앙문제 신앙에 대해 고민이 있습니다. 신앙 외 교회 믿음.. 등등 1 꿈꾸는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3-29 0 2192
3680 신앙문제 어떤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신앙에 대한 1 성경적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3-29 0 1088
3679 신앙문제 기독교 신앙 질문 5 Ka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3-29 0 1150
3678 신앙문제 기독교 신앙 문제 1 계절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3-28 0 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