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학생입니다. 도와주세요 형이 그저께 군대에 가게 되었는데, 어머니가 많이 힘드신거같습니다.. 제가 해드릴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형 하나 저 하나 총 두형제 입니다. 같이 있어드리기엔 제가 아침 7시에 나가서 밤 11시 쯤 들어옵니다. 아버지는 아침7시부터 3시까지 주무시고 일을 하러 나가셔서.. 매번 저렇게 우시면서 먼산 바라보시는거 보면 되게 속상합니다. 제가 뭐 해드릴 수 있는게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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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34위, 성인상담, 가족, 이웃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프로필 더보기
어머니가 아들이 옆에 있지 않아서 많이 적적하고 아쉬우신 것 같네요. 불안하고 우울해 하는 모습을 계속 유지하고 지속하다 보면 그 자체가 병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의미와 목적을 계속 일깨워드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들이 군대를 갔는데 그 자체가 잃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얻는 것이 되도록 격려해 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군대에서 경험을 많이 쌓고 더욱 씩씩하고 튼튼하며 몸과 마음에 성장한 아들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옆에서 말씀해 드리세요. 조금만 기다리면 그 결과가 유익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하면서 위로해 드린다면 좀더 빨리 우울함에서 빠져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 우울증 상담 과정을 참고하세요.
1. 가족이 우울한 마음을 갖는 이유를 살펴본다.
2. 삶 속에서 생기고 있는 어려운 일들의 유형이 무엇인지를 생각한다.
3. 그 속에서 구체적인 괴로운 감정이 무엇인지를 깨닫는다.
4. 그 감정 속에서 자신이 추구하고 있던 욕구가 무엇인지를 이해한다.
5. 이루지 못하는 욕구를 추구하지 않고 이룰 수 있는 소원에 따라서 행할 때 마음이 어떤지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