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 사춘기가 와서 이리저리 방황하는 고2남학생
안녕하세요 고2남학생입니다
제가 사춘기가 와서 이리저리 방황하다가 오늘 하루종일 게임만 하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공부하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정말 공부해야할 이유가 여러가지가 떠올라서 이젠 제대로 생각을 굳히고 열심히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걸리는것이 하나 있습니다 제 성격이 정말 안좋거든요 막내로 자라서 배려심없고 생각이 올바르지않고 사소한것에 쉽게열받고 또 가족한테 속맘을 거의 털어놓지못해 친구한테 매우 의존적인 편입니다 (제 할얘기만 다하는) 그래서 사람관계도 안좋고 불안합니다 가족이 과거에 안좋은일도있고 여러가지 이유로 화목하지도 않구요 그리고 제가 사춘기가 와서인지 매우 변했습니다 소심하고 순진했던 제가 -> 혼자 매우힘들어하면서 대범해지고 남에게 막말도 할수있게 됐구요 주위에서 이런얘기 많지않습니까 .. 공부만 잘하는사람 싫다고 공부만 잘해서 성공했지만 싸가X 없는 사람들이 나라 망쳐놓는다고.. 신문에서 내물받고 사기치고 등등.. 인격승화가 되야된다고 들었는데 이런 인격승화가 되기도전에 무조건 공부만 하기가 불안해요 저는 절대 성공해서 그런나쁜짓하고싶진 않아서요 그리고 제가 너무도 변했기에 어려서부터 속맘을 가족에게 잘표현하지못한 것이 나중엔 크게쌓여 무서운엄마께,무기력한 아버지께 해를입힐거같아서요 그것때매 지금 결심도 흔들리고 있어요 제발 신속하게 좋은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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