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7세 청년입니다.
제가 근 2달간 부동산사기와 취업준비의 어려움으로 인해
불안감이 증폭되고 계속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며 자꾸 마음이 약해집니다.
화가 나가기도 하고 너무 불안해서 안절부절 못하며
자꾸 주변인들에게 이렇게 힘들다 저렇게 힘들다며 나쁜에너지를 주고 있습니다.
답답하고 불안하고 나약해진 이마음 어떻게 다잡아야 할까요.....
질문자 인사 좋은 답변 덕분에 지식iN이 더 풍요로워진 것 같아요!
답변:
사람은 사건이 이해되지 않으면 감정이 생기게 됩니다. 이해되지 않은 사건들이 많이 생기면 더욱 많은 감정들이 생기게 되고 이 감정들이 뭉쳐서
덩어리가 됩니다. 감정 덩어리들이 뭉쳐서 마음으로 감당하기 힘들게 되면 마음 깊은 곳으로 가라 앉아 몸과 마음에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두통이나
불면증이나 소화불량이나 틱이나 화병이나 강박증이나 무기력증세.........을 겪는 것을 심층문제라고 부릅니다.이해되지 않은 사건들을 각
사건별로 풀어 각 사건에 의미를 붙여 이해하면 감정이 풀리게 되고 모든 사건이 이해되면 심층문제가 해결됩니다.
질문자님께서는 근 두달 동안에 여러가지 사건을 겪으셨는데, 부동산 사기를 당한 것으로 인해 분노의 감정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취업준비로 인해 두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저런 감정들이 생기다 보니 불안하고 안절부절 마음을 잡지 못하고 마음이 나약해진 상태인
것으로 보이고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힘든 마음을 이야기하면서 부정적인 에너지만 주는 것이 아닌가 두려운 생각이 들 것입니다. 두려운 생각이
드는 이유는 원하는 것이 뜻대로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부동산으로 유익을 얻고자 했는데 사기 당한 것이 괴롭고 앞일이 두려울 것입니다. 취업의
문제도 비숫할 것입니다. 원하는 것을 버리고 진짜 해야 할 것을 해야 두려운 감정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엎지러진 물은 주워 담을 수 없습니다. 물을 마시려면 새로 물을 채워야 합니다.
사람들은 살다보면 참으로 원치않는 많은 일들을 겪습니다. 사기꾼들이 없으면 좋겠는데 사기꾼들이 많아서 유익을 깨칩니다. 그런데 이런
일들이 앞으로 동일한 실수나 피해를 당하지 않게 하는 주의와 경계가 됩니다. 사기 당한 것을 바꿀 수는 없고 피해에 대해서도 가슴은 아프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뒤를 돌아다 보기 보다는 앞을 바라보고 잘 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취업에 대해서도 편치않은 시대지만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안 되면 다른 곳도 찾아보다 보면 직장을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직업의 군이 160여개가 된다고 하니 일할 종류와 방법은
많이 있습니다.
아는 분이 교수신데 그 아버지가 중년에 사업을 하시다가 망하셨답니다. 절망스러워서 자살하려고 생각했는데 아내와 사랑스런 두 딸이 눈에
아른거려서 자살을 포기하고 다시 일을 시작하셨답니다. 열심히 일하다보니 일이 잘 되서 자녀들을 다 대학 공부시키고 잘 사시다가 돌아
가셨습니다. 그 당시에 절망스런 마음으로 자살하셨다면 아버지가 없는 자녀들의 앞날은 힘겨웠을 것입니다.
질문자님도 해야할 목표를 잘 세우고 노력하실 때 평안한 앞길이 열리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