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소연좀 하러왔습니다.. 대인관계라는것이..하..진짜 사람이란게 다 싫습니다.. 모두다 뒤져버리면좋겠습니다.. 온라인에서 대화하는, 얼굴 마주보지 않음에도 대화를 할수있는 분들이 있다는게 정말 고맙습니다.. 위로좀 해주세요.. 진짜 이대로 자면 내일아침에 일어났을때 위장에 구멍뚤려있을거같습니다.. 사람이란게.. 너무나도 두려워져서 어디 하소연할 사람이 없습니다..
ucc를 만드는 조별과제가 있습니다.
토요일날 10시-12시까지 영상을 찍기로하였죠. 스토리도 제가 다 준비해왔습니다.. 조원은 6명, 그런데 막상 약속 시간에 약속장소에 가보니 저포함 3명만 와있더군요..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이라는게 있는데 3명이서 할수도없고 무척이나 난감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웃긴게 뭔지 아십니까? 안온 3명. 그중에 한명은 카톡은 보면서 말은 안하고 약속시간에 페이스북으로 콕찌르기하고있고, 한명은 없던 봉사가생기고, 한명은 카톡을 보지도 않습니다..
어떻게든 과제를 해야했기에 빨리 약속장소로 오라고 했죠 .. 그리고 한시간이 지난 11시에 한명이 왔습니다.. 그리고 끝나기 30분전에 나머지 한명도 왔고요.. 하.. 그것도 웃으면서 인사를 하더군요.. 한명은 뭐.. 답도없습니다.
애초에 2시간잡고 하기로 한건데 어떻게 30분만에 찍겠습니까? 진짜 억울했습니다. 누구는 과제하려고 아침일찍부터 약속잡은것도 취소하고 왔는데 누구는 오지도않고 누구는 몇번을 불러야..그것도 다끝나가서 오고..
그래도 과제는 해야하지않겠습니까? 그런데 말입니다.. 한시간이나 늦게온 그것도 몇번을불러서 겨우온놈이 자기가 하자는 대로하자고 그냥 따르라고하네요.. 그것도 초당 그림10장을 그려서 2분짜리 영상을만든다나 뭐라나; 진짜 병신같은 짓이죠.. 과제가 무었인지도 기간이언제까지인 지도 모르고 자기가 할줄아는게 그림조금 그리는것이니까 그런가보죠..어이가없어서 살짝 공격적인 말투가 됬는데 그 상대방이 제 대화 방식 자체를 정면에서 지적하더라고요;
하 지가 한일은 생각도 안하고.. 진짜.. 이정도면 쓴소리들어도 할말없잔습니까?... 그래서 제가 뭐가 문제냐고 문제점을 말해주면 좋은방향쪽으로 개선해보도록 노력해보겠다니까 제 가치관(이게 왜나오는지..)이 문제라고 그건 못고친다고 하고 그대로 가버리네요..하..하하하하하; 그래서 다시 붙잡아서 이야기를 시도했습니다.. 어쨌든 과제는 해야하고 이러고 헤어지면 다음에 얼굴마주보기 껄그럽고;
그런데 상대는 저보고 대화를 못하겠다면서 제 인식이 썩어빠졌다면서 그러고 나가버리더군요.. 진짜 어이가없어서.. 이대로 그냥 가버리면 서로감정골만 상한다고 다시 이이야기를 시도해봤습니다만.. 저랑은 대화가 안통한다하네요.. 진짜 너무나도 화가나서 그럼 다음에 웃는얼굴로 처보자고 썅놈아 하면서 그대로 나와버렸습니다.. 오늘 가서 다시 얼굴을 마주할 자신이 없습ㄴ다.. 진짜 의자로 대가리 후려치고 싶습니다.. 머리에 우동사리만 들었겠죠..하..
왠지 저만손해보고 저가 다 잘못했다는 것처럼 주변에서 이야기하는데... 진짜 억울합니다..하.. 위로좀..해주세요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에또..서론이 조금 많이 길었던것 같네요..
저는 제 성격이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남들과 타협하려고 하는자세..이게 잘못된 건가요? 무었이 잘못된건지 모르겠습니다.. 대인관계 좋으신분들.. 어떻게하면 사람대하는게 편해지나요? 비결좀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무슨 일이든지 혼자 하는 일은 처음 시작부터 끝마침까지 잘하건 못하건 자신이 책임을 지는 것이기에 자신의 능력과 노력의 산물이 되지만 한 사람의 생각보다는 여러 사람의 아이디어로 보다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한 방법으로 조별과제와 같은 팀워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지요. 이 팀워크에서는 팀의 구성원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각 역할에 따라 책임을 다하고 협력적으로 행동하는 것이기에 구성원들 간의 대인관계 및 의사소통이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지요. 대인 관계를 원활히 훈련시키기 위해서도 학교에서부터 팀워크를 수시로 활용하여 자신의 의사를 발표하는 능력과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는 법을 간접적으로 가르치기를 목적으로 시도하게도 합니다. 그것은 모든 성격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목표를 같이하며 하나되는 훈련을 위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님께서 주멤버가 되어서 잘 해보고자 하는 노력이 엿보임에도 불구하고 따라주지 않는 과반수의 행동에 대해 당연히 속이 상하고 힘이 들었겠죠. 그러나 님의 마음 속에는 자신의 노력을 누군가가 알아주고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와 뒤늦게 나타나 설치는 멤버에 대해 분노가 있었기에 공격적인 말투로 반응을 했고 상대방도 정면으로 되받아 악한 반응을 보였네요.
서로 이해하고 합의 하에 쉽게 풀어질 문제가 감정이 앞서게 되어 되풀이 되어 주고 받는 악순환을 보게 되는 것이죠. 이렇게 되면 최종 목적인 UCC동영상 조차도 완성시키기 힘들게 되겠지요. 누군가가 이 악한 반응을 선하게 돌려 놓아야만 해결될 수 있습니다.
님의 마음 속에 가지고 있는 욕심과 부정적인 감정들을 잘 다스려서 그들의 부족함을 오히려 감싸며 이끌어 나가는 리더로서의 사명감을 가져보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이것은 UCC의 멋진 동영상을 만드는 목적에 앞서 이 팀워크를 통해 서로 부족한 점을 채우며 하나되어 가는 훈련을 쌓아 보다 큰 의미와 목표를 찾아 갈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보시기를 바랍니다.
첫 번째 답변과 같이 문제를 재진술하게 되면 답변의 목적이 모호해지거나 지루해집니다. 곧장 두번째 단락에서 처럼 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문제의 성격 내지는 유형을 설명하는 것이 문제의 근원이나 원인을 설명하는 것보다 우선되어야 합니다. 너무 근원적인 이야기로 들어가 버리면 부담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방법론을 배우셨으니 그속에서 '진입구'를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그 진입구에 따라서 먼저 피상담자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나서 변화된 마음을 이야기했다면 더 좋을 것 입니다. 예를 들어서 나아만의 종들이 어떻게 요단강에 나가지 않으려던 나아만을 설득하는지에 대한 예를 든다면 피상담자가 좀더 부드럽게 마음을 바꿀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겠습니다.
팀워크는 무엇보다도 팀의 구성원들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각 역할에 따라 책임을 다하고 협력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중요한데 프로젝트를 두고 시작부터 그렇지 못해 님이 힘들어 하는 마음이 느껴지네요.
문제의 해결 방법은 깊은 대화를 통해 이해하며 합의 하에 쉽게 풀어질 수 있는데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되지 않거나 부당한 대접을 받는다고 생각이 들면 감정이 앞서게 되어 악한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이러한 악한 반응을 주고 받으면 되풀이 되는 악순환을 이루게 되어 관계가 더 힘들어지게 됩니다. 또한 개인적으로도 감정이 계속 쌓이다 보면 마음의 병이 되고 신체에도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님께서 주멤버가 되어서 잘 해보고자 하는 노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따라주지 않는 과반수의 행동에 대해 당연히 속이 상하고 힘이 들었겠죠. 그러나 님의 마음 속에는 자신의 노력을 누군가가 알아주고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와 뒤늦게 나타나 설치는 멤버에 대한 분노가 있었기에 공격적인 말투로 반응을 했고 상대방도 정면으로 되받아 악한 반응을 보인 것 같습니다.
모든 문제는 누군가가 이 악한 반응을 선하게 돌려 놓아야만 해결될 수 있습니다.
님의 마음 속에 가지고 있는 남에게 인정 받고자하는 욕심을 내려 놓으시고 부정적인 감정들을 잘 다스려서 다른 팀원들의 부족함을 오히려 감싸며 이끌고 나가는 리더로서의 사명감을 가져보도록 노력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것은 UCC의 멋진 동영상을 만드는 목적에 앞서 이 팀워크를 통해 서로 부족한 점을 채우며 하나되어 가는 훈련을 쌓아 보다 큰 의미와 목표를 찾아 갈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보시기를 바랍니다.
milal
센터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