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에 가봐야 할까요
사람 많은 곳이 무섭습니다 식은땀도 나고요 회피하게 돼요
또 가정이 금전적인 압박을 받고 있어서 휴학하고 일을하는중인데 정말 아무 생각도 안 들어요 머리가 백지같아요 피곤하고 죽고싶다는 생각만 하루에 다섯번을 합니다 예전엔 떨어져죽는게 무서웠는데 이젠 무섭지도않아요 어떻게든 죽으면 편할것 같아서요
다른 생각을 하려고 해도 오 분 이상 못 가고 아무 생각없이 하루를 보내니까 이게 사는건지 죽어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문제는 제가 이 상태로 버티기 힘들다는거예요 호전되고 싶어요 제가 죽으면 집에도 타격이 클거예요
병원 가서 상담받는게 이 상태에 도움이 될까요 정말 간절합니다 답변해주세요
소원상담센터님 답변
병원에 가면 약만 받고 상담을 받지 않습니다 또한 정말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으려고 하면 비용이 너무나 많이 듭니다 차라리 상담사에게 가서 상담을 받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생각을 바꾸는 것입니다 애써 살아가는 것에 대한 목표와 소망을 발견해야 합니다 그것을 옆에서 다른 사람이 응원을 해줘야 합니다 그렇게 버티다보면 그 자체로 상황이 호전됩니다 안그러면 파국을 생각하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살수 없습니다 파국을 생각하는 그 자체가 몸에 긴장감을 주어서 상태를 악화시키기 때문입니다
낭떠러지 길을 걷고 있다면 정신을 바짝차리고 통과하는 것이 낫지 계속 그 아래를 쳐다보면 결국은 떨어지고 맙니다 이런 소망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 시기를 보낸다면 잘 해결할수 있습니다
무료상담은 주변에 많이 있으니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상담을 받으려고 하면 길은 많습니다 함내세요
2017.04.05.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