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정체성 혼란이 와요..제가 게이인가요?
남자인 중학생 2학년인데요..저희반에 잘생긴애가 2명이있어요..근데 언젠가부터 계속 호감을 갖게되고 좋아하지는 않는데 걔꺼의 아랫도리 크기나 모양도 궁금하기도 하고 뭔가 혼자 자기위로 하는것도 상상하면 흥분되기도해요..그리고 야동도 여자보다 게이야동이 더 흥분되요. 하..제가 왜이럴까요..너무 변태같기도하고..제가 게이인가요?아님 사춘기에 오는 성정체성에 혼란일까요?
전 게이가 싫구요..게이는 제가 정말 싫어하는데,걔가 잘생겨서 그런걸까요..반에 이쁜애도 있긴한데 걔한테는 아무 감정도 안들어요.저도 나중에 일반인처럼 아이도 가지고싶어요.. 어떻게해야하나요..계속 그 남자애가 생각이 나네요..
성경이 사람을 바꾼다님 답변입니다.
채택답변수4982016.10.14. 12:49프로필 페이지 이동
성장기에 성역할이나 성적 정체성을 확립하기 전에는 여러가지 성적 자극에 전부 열려있습니다. 그래서 그 시기에 남성으로서 여성에 대해서 호감과 자극을 갖게 되는 것은 당연하지만 너무 많은 음란물을 보게 되면 오히려 여성에 대한 호기심이 사라지고(이미 알아버려서) 그 반대인 동성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동성음란물을 보면서 자위라도 하게 되면 성적 쾌감이 연결되어 버려서 결국에는 게이가 아니지만 게이성향을 갖게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평생을 지속되는 것이기 때문에 심각한 혼란을 일으킵니다.
문제는 음란물을 여자든 남자든 너무 많이 보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엇이 더 흥분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음란물을 중단하고 현실에서 보이는 대로 보아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현실을 음란물과 일치시켜 버려서 잘생긴 남자학생을 볼 때 음란물이 연상이 되어버립니다. 그래서 그런 것입니다.
중요한 시기이니 모든 음란물을 끊고 현실에 입각해서 살아보세요. 그러면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덤덤해지고 그 이상의 생각이 오지 않을 것입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면 그대로 굳어버리니 게이가 싫다면 지금부터 새로운 길을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