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새요 저는 13살 남자입니다 일단 저의 상태를 말씀드리자면 어..... 부모님이 저를 때리고요....엄청 어렸을 때 부터 부모님이 공부하라고 시켰고 말을 듣지 않으면 쳐맞으며 혼났습니다. 그러다가 저는 드디어 저의 취미인 영상편집을 알게되었습니다. 그걸 할때 만큼은 저도 마음에 안정을 취할 수 있었죠. 그래서 꿈을 편집기사로 정하였습니다. 하지만....부모님은 그딴 거는 돈 안된다. 니 건강에 안좋다 그럽니다. 정말 짜증나더군요. 제 인생인데. 하나밖에 없는인생인데...저는 사춘기가 없었던 거 같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벌써 마음만은 어른 같거든요. 전 매질이 무서워서 반항 한번 못해봤습니다. 남들이 흔히 말하는 사춘기요. 전 이미 지나간건지 사라져버린건지. 그리고 저는 제 자신에게 화가 납니다. 그렇게 쳐맞았으면 숙제를 할 생각을 해야죠. 근데 그렇게 다짐해도 다음날에는 전 그걸 실천하지 않게 됩니다. 제 자신에게 화나는 것은 그것 뿐만 아니라 뭔가 저는 부모님이 만든 인공지능인 것 같습니다. 제 기분을 제가 모르겠고요. 감정기복도 심하고제 감정을 제가 모르고 왜 울어?라고 말하면.... 저도 모르겠어요. 제가 왜 우는 지 왜 슬픈건지 아니 내가 슬픈건 맞는지.....이건 뭐 사춘기에다가 우울증 조울증 갱년기꺼지 있는 건가요??? 전 정말 진심이고요. 상담해주실분 있으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이건 진심이고요 13살이라고 무시하지 마세요 이 세상 돌아가는 원리 저도 알고있습니다. 어쨌든....전 정말...너무 힘듭니다. 기댈 사람이 없어요.
가정 영역에서 가족구성원들이 각자의 역할을 건강하게 해내지 못해 질서와 조화가 깨짐으로 스트레스가 되어서 발생되는 조직의 문제일 수도 있고, 더 들어가 보면, 선악이나 심층의 문제일 수도 있겠네요.
우선은 부모님은 왜 그렇게 자녀분을 때리시고 자녀분의 의사를 받아 들이시지 않으신지 올바른 해석과 이해하는 과정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님 또한 자신이 해야 할 공부나 숙제가 왜 그렇게 하기가 싫은지도 마음을 살펴 보면서 자신에 대한 이해도 함께 아루어 질 때, 문제의 원인을 찾아 갈 수 있겠습니다.
이런 상황들이 악순환이 되어 서로에게 갈등이 커져서 스트레스가 사라지지 않으니 우울감이 극심해 지는 것이고, 이것을 그대로 방치 할 때, 걷잡을 수 없게 되니 상담의 도움을 받아 해결하시게 되면 마음이 건강해지고 어떤 상황에도 잘 극복할 수 있는 원리와 힘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