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갓 결혼한지 6개월된 주부에요.
임신한 상태에서 결혼을 했구요.
남편 직장때문에 지방으로 왔구요.
결혼전까지는 계속 일이란건 했지만..지금 가지고 있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나이는 29이구요.
지금 아이를 낳았구요..갓 26일 된 신생아에요.
제가 산후조리중일때 남편의 이상한 낌새를 채고 ,
메시지 매니저를 통해서 남편의 문자내용들을 보았습니다.
회사 여자 동료..나이도 10살이나 어린 여자아이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어요.
육체적인 관계는 없었던 것 같고요..
서로..잘못하고 있다는 거 알면서 둘은 저 몰래,,서로에 대한 감정을 즐기고 있었던 듯 합니다.
전 이 사실을 알게 되고..충격이 굉장히 심했고요..
산후조리도 지금 제대로 못하고...밤에 잠도 못잘 지경이고요..
집에 가만히 있으면 눈물만 나고...
둘을 정말 매장시켜 버리고 싶은 생각으로 가득합니다.
남편은 지금 제게 잘못했다고 합니다..오해라고 합니다..
한번만 기회를 달라며 용서해달라합니다..
그리고..이제서야 잘하고는 있지만..
도저히 용서가 안됩니다..
자기 부인은 아이낳고 힘들어하는데..이제 갓 결혼한지 6개월 밖에 안되었는데..
앞으로는 어떨지....그리고 어찌 이럴수 있는지 모르겠구요..
믿음따위는 없어서..다시 살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다만..아이에 대한 양육권..그리고 재산분할..가능한지 알고 싶어요.
제가..가진게 없어서..아직 직장도 없기에..
그리고 정확한 물증이 없기에..저한테만 불리한건지.....
저는 아무것도 얻을수 없는건가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