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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증] 안녕하세요 19살 남 고등학생입니다  

*문제주제: #

안녕하세요 19살 남 고등학생입니다.

저의 가정환경은 엄마, 형, 저 이렇게 3명입니다

형은 몇달 전 군대를 가서 저는 아침부터 오후 10시까지 거의 혼자 지냅니다.

그렇다고 저는 친구와 밖에 나가서 놀거나 막 그런 걸 좋아하질 않아서 거의 매일 집에만 있습니다. 가정환경이 안 좋다보니 가족끼리 보내는 시간이 많아 친구보다 가족끼리 있는게 좋습니다.

그렇게 형이 군대를 가고 혼자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니까 걱정과 불안증세는 더 심해지는거 같아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저는 사소한 거 예를 들면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이 오면 시간이 지나갔고 그 지난 시간동안 많은 걸 하지 못한 그런 아쉬움에 걱정과 불안증세가 일어납니다.

또 어떤날은 가족끼리 여행을 갔다와서 집에 도착해서 평소처럼 있다보면 여행가서 제대로 가족끼리 못놀고 온 거 같은 아쉬움에 또 걱정이 들면서 불안해집니다.

이런식으로 별거 아닌 거에도 의미부여 되고 자꾸만 생각이 많아지고 걱정이 되고 가슴이 답답해지면서 불안해집니다.

요즘 걱정되는건 곧 방학이 끝나 개학을 하면 이전처럼 학교생활을 할텐데 방학동안 뭔가 하지 못한 아쉬움들이 생각나서 불안해 미치겠습니다. 또 지금 형이 군대를 가있는데 저도 몇년 후에 군대를 가야된다는 생각을 하니 어떻게 안 가고 싶고 안 가는 방법을 찾아보고 허리라도 망가트릴까 별의 별 생각을 다하면서 불안했습니다. 이러한 불안증세가 저의 제가 살아온 주변환경과 관련이 있는지 부모님에게 솔직하게 제 감정을 털어놓고 얘기도 해보고 병원도 가봐야할지 솔직히 엄마 혼자서 일을 하시기에 저는 엄마가 걱정을 하실까봐 제가 힘든 거에 대해서 얘기를 꺼내기가 싶지가 않고 엄마도 형과 저에게 해준게 없어서 미안하다는 얘기를 들었기에 얘기를 꺼내기가 싶지 않습니다.

제가 왜 이렇게 됐나 궁금하고 해결 방법이나 저와 같이 힘드셨던 분들의 얘기가 듣고싶습니다. 이렇게라도 글을 써보지 않는다면 저는 혼자 매일을 불안하게 살 거 같습니다.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꿈꾸는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0-08-29 (토) 10:51 4년전
안녕하세요. 소원상담센터 이문숙상담사입니다.

 

불안해 할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도 불안해하거나 정도 이상으로 지나치게 불안해하고, 닥치지도 않을 위험을 걱정하고 최악의 사태만을 상상하는 경향이 있는 경우를 불안장애라 말합니다. 님은 지난 시간에 대한 아쉬움과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불안증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아는 지인중에 님과 비슷한 죄책감과 불안을 호소했던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도서관에서 공부하면서 잠을 못이겨 조금이라도 시간을 허비하면 자신을 자책하였습니다. 오랜시간 이유를 알지 못하다 나중에 알게 된 것은 그의 어머니는 뜨거운 태양빛 아래에서  가족을 위해 무더위와 싸우며 밭에서 일하는데 자신은 시원한 도서관에서 공부하며 잠 하나 이기지 못하고 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꼈던 것입니다. 이런 불안의 원인을 알고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한지 방법을 찾아 해결할 때 극복할 수 있습니다. 님은 지난 시간들을 생각하며 아쉬워하고 걱정하며 불안해 합니다. 이런 마음이 생기는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세요.



어떤 일을 하고 난 후 생기는 아쉬움, 걱정, 불안의 마음 내면에는 욕구(유익 편안 쾌락 존경 인정 지배)가 있습니다. 글의 내용으로 보면 님은 유익의 욕구로 인해 아쉬움이 생겼고 그 결과 미래에 대한 걱정 불안으로 두렴의 감정이 생겼습니다. 이 욕구를 내려놓고 계획의 소원을 가져 보세요. 주말을 보내기 전에, 여행을 가기 전에, 방학이 끝나기 전에 계획을 세우고 인내의 마음으로 계획을 실행하여 후회를 줄여 나간다면 미래에 대한 불안이나 두렴도 줄어들 것입니다.

 

님의 마음의 주인은 님 자신입니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많은 걱정과 생각들, 내부에서 생기는 감정과 욕구들을 그대로 방치하면 님의 마음은 쓰레기장이 됩니다. 안 좋은 것들은 차단하고 이미 마음속에 들어와 있는 감정과 생각들은 정리하여 마음을 청소해야 합니다.  삶을 계획하여, 오늘이라는 벽돌을 한 개 쌓고 내일은 또 내일의 벽돌을 하나 쌓으며 나아갈때  인생의 집은 지어지고 그러는동안 걱정과 불안은 사라지며 미래에 대한 소망과 기대가 가득하게 될 것 입니다.



혼자서 하기 어려우시면 저희 상담실의 도움을 받아 보세요. 잘 해결하여 건강한 삶 사시길 바랍니다.


#적용적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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