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상담학이라는 용어는 쉽게 들어보지 못하는 용어다.
우리 주변에는 라디오나 티브이를 통하여 상담이라는 말이 넘쳐나고 기독교인들이 자주 듣는 라디오 극동방송이나 기독교 티브이에서도 기독교 상담이라는 말을 자주 접하게 된다.
방송에서 기독교 상담을 강의하는 것을 들으면 머리가 끄덕여지고 그렇구나 하고 공감을 하곤 했는데, 이번에 성경적 상담학을 통하여 기독교 상담에도 많은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기독교 상담에 세상 심리학을 접목하므로서 기독교 상담이 오히려 상담받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욕구 충족을 따라가게 하고 하나님 말씀을 거스르게 하는 위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특히 동생이 14여년간을 세상 심리학을 공부한 심리상담사를 의지하여 살면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점점 더 나빠져 가는 상황에서 동생의 영혼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번 성경적 상담학을 들으면서 동생이 왜 그렇게 이상하게 변해 가는지 확실히 깨닫게 되었다.
심리적 상담을 하는 사람들은 나름대로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들이 상담기법을 통하여 문제를 가진 사람들을 변화시킨다고 하는데 과연 그들이 사람들을 얼마나 진정으로 이해하고 도와서 변화시키고 있는지 그 치료 데이터를 알고 싶다.
그들의 이론을 심리적으로 문제를 가진 사람들에게 계속 적용하여 사용해도 좋을지 참으로 궁금하다.
사람들 마음 속에 있는 욕구나 죄성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바른 방향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각자의 문제도 근본적으로 해결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결국 사람들이 마음으로 겪는 문제는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하나님없이 자신의 힘으로 무언가를 해결해 보려는 것은 어리석은 일로 보인다.
믿는다고 해도 기도가 부족하고 말씀에서 멀어지면 좌우로 흔들리고 넘어지는데 하물며 하나님이 없는 사람들이 겪는 문제를 세상적인 방법을 이용하여 효과적으로 치료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성경적 상담 강의를 들으며 정신을 차리고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태까지 교회에서는 문제를 가진 사람들에게 말씀을 읽으세요 기도를 하세요 라는 막연한 조언을 하므로서 말씀을 읽고 기도를 하면서도 시의적절한 하나님 말씀을 자신의 문제에 적용하여 자신의 문제를 풀어나가지 못하고 문제주변을 맴도는 경우가 많았던 것을 볼 때, 앞으로 교회마다 성경적 상담학을 공부하여 성도들이 처한 문제에 가장 적절한 하나님 말씀으로 문제의 해법을 주는 실질적인 교회운용이 되어야 하겠다고 생각한다.
그러할 때 교회의 성원들이 밝고 명랑한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 말씀으로 변화받고 참 그리스도인의 모습으로 살아갈 때 실제적으로 개인을 변화시키고 가정을 변화시키기고 사회를 변화시키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주님께서 지혜와 명철함을 주셔서 이 공부를 끝까지 잘 마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기를 바라고 귀한 배움을 통하여 먼저 나 자신이 말씀으로 변화받고 나아가서 동생을 잘 도울 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 사람들을 잘 이해하고 원만한 관계를 맺고 도울 분을 제대로 돕게 되기 바라고 목사님의 귀한 사역이 더욱 널리 퍼져 나가기를 기도한다.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점을, 답변이 채택되면
포인트 100점 (채택 0 + 추가 100) 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