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희생과 부활은 어렸을때 부터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져서 그 사실에 대해 딱히 의심을 한다거나 이게 과연 가능할까라는 질문을 스스로 해본적은 없지만, 설교본문을 통해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고 다시 부활하신것이 내 삶에 어떻게 의미하는지 알게됬어요. 그리고 그것을 믿는다는 것은 단순히 머리로 인지하고 있는것이 아니라 내 삶에 적용되고 열매를 맺어야 진심으로 ‘예수님으로 인해 변화된 삶’을 사는것인거같아요.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고난을 받으시고 죽음을 이겨내시고 부활을 하셨는데 저는 그 사실을 알고 있지만 마음에 여유가 없어지는 상황을 겪거나 다급해지면 여전히 제 방식대로 해결하려고 하는 습관이 있어서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훈련이 필요한거같아요.
그래도 이 세상을 알기전에 하나님의 존재와 그 분의 주관속에서 세상이 움직이고 있다는걸 알게되서 여러면에서 감사하지만, 이것을 통해 나의 신앙은 어떻게 세울것인가도 참 중요한거 같아요. 그리고 이번에 주어진 시간을 통해서 그런훈련 많이 해서 준비된 다음학기를 보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