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예수님의 십자가 지심과 내 삶에 주어진 일들 (학교, 진로, 공부 등등)이 연관성이 없다고 생각했던거같아요, 그래서 교회는 교회. 학교는 학교 이렇게 분리를 해버리고. 교회는 단순히 내마음을 위로하는 공동체. 학교는 나의 발전을 위한곳 이라고 여기며 살아왔던거같아요.
그리고 상담을 하고 나서부터 예수님의 희생을 믿는다는 것을 내행동으로 어떻게 나타나야하는가. 나는 무엇을 해야하는가를 생각하게 된거같아요. 그러면서 정작중요한 하나님앞에 나아와야 하는 시간들은 무의미하게 보내고 귀하게 여기지 않았던 제 모습에 회개 하게 됬어요.
사실 당시에도 ‘여유가 없다’라는 식으로 제 자신에게 변명을 만들기도 했는데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한다는것은 내 삶에 1순위가 되어야 하는데 저는 그냥 여유로울때 마음이 울적할때 찾는게 하나님이 되어버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여기까지 오게 해주신 하나님이 또 참 감사하다라는 생각도 들어요.
그래서 이번에 엄마가 성경읽는것을 놓으면 안된다고 진지하게 당부하셨는데 그 말을 실천하고 있어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