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복을 주시고 충만하고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명령을 주셨다고 했다.그런데 복이라는 개념이 나에게 주신 모든 환경이라는 것은 나의 마음을 새롭게 했다. 그것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 아래 주어진 것이므로 그분의 주권을 온전히 인정하는 것이 된다. 그러므로 내게
주어진 모든 환경들을 불평이나 원망이 아닌 감사로 가득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의 전환은 모든 환경 가운데 하나님의 명령인 충만하고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명령에 기쁨과 감사로 충성 하고 싶은 결심이 생겼다. 그리고 이 명령을 내가 다
해 내는 것이 아니라 내게 주어진 일들에 최선을 다하여 다른 지체들과 연합하며 동참하는 것이라는 것에 자유로움을 느꼈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은 어떤 결과나 목적 성취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내가 해야 할 부분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나타내는 것이라는 깨달음도 컸다. 하나님의 형상인 지정의를 통해 하나님의 대한 믿음과 소망, 사랑 안에서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를 맺어가는 그리스도인으로 성숙하며 발전해 가기를 결심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