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대로의 우리의 모습은 패역하고 교만하며 불순종하여 복음의 유익과 구원의 은혜를 얻기에 도저히 자격미달인 사람들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을 구원하셨다는것과 우리의 인격과 행동과 뭔가 내놓을 만한 무엇인가가 있어서가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써 그 모든 것을 잊어버리셨고 우리를 죄없다 하셨고 이어서 예수님의 부활하심으로 우리를 의롭다 하셨습니다는것에서 그동안의 경험들로 인해 하나님을 많이 오해하고 있었음을 깨달았다. 기도를 많이 하거나 인간적으로 좋아보이는 행동을 했을 때 온갖 좋은것들을 경험하게 되었고 그러한 경험들이 반복되면서 하나님은 그런 모습을 좋아하셔서 그럴 때 은헤를 주시는분이라고 은연중에 생각하고 있었고 그런 하나님의 요구에 맞추어 살려고 두려움과 죄책감속에 살았는데 그것이 하나님이 아니라는 인식을 하게 되었고 그동안 내가 잘못된 신앙을 해해왔다는 것 꺠닫게 되었다.
그리스도께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셨고, 그리스도안에 있는 자들은 누구든지 새로운 피조물이 된다는것, 예전에 교회를 핍박하던 사울도 변하여 새로운 피조물인 사도 바울이 되었고 예전에 흉악한 죄를 범했던 십자가의 한쪽 편 강도도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주님과 함께 낙원에 거하게 되었다는 것이 마음에 와닿았다. 그렇다면 내가 아주 형편없는 모습일때도 그리스도안에 있을 때 하나님은 새로운 피조물로 간주하실까? 그동안에 내가 남들보다 극도로 소심하고 낮아져 있을 때 자꾸 하나님의 은혜가 사라지고 온갖 좋은것들이 사라지고 이해할수 없는 극심한 고통을 겪게 될때마다 하나님이 그런 내모습을 미워하셔서 진노하셔서 벌을 주는거라 생각했고 아직도 그런 경험들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솔직히 그런것들이 무슨 현상들인지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그런 의문점들이 해결되지 않아 아직까지 확신이 잘 생기지 않았는데 그렇게 느껴질 때 그것은 사탄이 정죄하는것이라는걸 깨달았다. 하나님은 옛 것에 전혀 관심이 없으시고 예수님의 피로 씻김을 받은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으며 육체대로의 이전 모습은 주님 안에서 완전히 사라졌는데 그런 느낌이 든다는 것은 사탄이 어떻게 과거에 그렇고 그런 삶을 살았던 사람이 이제는 전혀 딴판인 삶을 살 수 있느냐고 정죄하는 생각을 갖게 하는것이라는 것을 항상 기억하고 믿음과 확신 속에서 예수님을 영적으로 새롭게 받아들여야 하겠다. 우리의 구세주이신 주님을 육체대로가 아니라 영적으로 더욱 믿고 확신하며 그와 같이 새로운 피조물로 인식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