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소감] <희생>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희생
나는 오늘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희생 설교를 들었다. 설교문의 텍스트를 읽으면서, 설교문의 음성을 들으면서 나는 매우 흥미롭다는 생각이 들고 동시에 크게 감동을 받은 점이 있었다.
<가나안>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셨는데, 여기서 가나안에 대한 설명이 몹시 재미있었다. 가나안은 그리스도인에게 약속의 땅이며, 이상향이지만 건너가기 위해서는 요단강을 넘어야 한다고 한다. <가나안> 식당, <가나안>이란 상표를 사용한 가게들과 상호명이 넘쳐나고 있기도 하다고 한다 이렇게 가나안은 사람들이 무척 도달하고 싶어하는 곳을 상징하다고 한다. 나도 예수님을 믿으면서 어딘가로 꼭 도달하고 싶다는 생각을, 갈망을 , 내적인 열망을 가지곤 했다. 그런데 그곳이 어딘지 정확하게 몰랐다. 이 열망은 어디로 향하는 것일까?
나의 개인적인 꿈의 성취일까? 나의 물질적인 목표의 도달일까? 내가 소유하고 싶은 부동산일까? 천국에 가는 것일까? 열심히 봉사하고 선행을 하는 것일까?
목사님의 설교에 따르면, 그것은 <가나안>은 우리의 변화된 삶- 희락하고 화평하고 용서하고 사랑하고 희생하는 삶, 열매를 맺는 삶의 변화 그 자체라고 하신 것 같다. 나는 그 점이 매우 감동 깊었다.
많은 교회의 설교들과 책들이 나에게 그리스도인으로서 축복 받는 삶을 말해주는 느낌을 받는다.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여 영원한 생명과 동시에 이 땅에서의 모든 물질적/ 가시적 축복에 대해서 열망하고 얻을 수 있다고 말하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이 있었다. 그것은 결국 내 영혼과 마음을 어지럽히고 방황시켰다. 나는 그 이상의 것을 갈망하고 있었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잘 모르는 느낌이었다.
목사님의 설교에서 말씀하신 그 <가나안>이란...... 예수님과 함께 용서하고 희생하고 예수님을 닮아가려는 삶/ 예수님처럼 화평하고 인내하고 희생하며 열매를 맺는 삶/ 예수님의 크신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하고 용서하고 사랑하는 삶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찾아가는 삶/ 예수님 안에서 사랑 믿음 소망이 가득한 삶/ 예수님과 함께 하는 정말 참되고 진실하고 희락하는 삶/
이런 것에 도달하는 것이라고 하시는 것 같았다. 이런 가나안에 도착하기 위해서 요단강을 건너야 한다. 그리고 이 요단강을 건너는 건 우리 능력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건 오로지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시는 능력이며 은혜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의 손 안에 자신을 온전히 맡기며 요단강을 건너가듯이.....
타고난 죄성을 가진 우리는 , 끊임없이 계속해서 죄를 저지르게 된다. 스스로 요단강을 건너갈 힘도 능력도 없다. 우리도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 자신의 몸을 찢으신 예수님만 바라보고, 예수님만 의지하여, 예수님의 희생을 기억하며, 요단강을 건너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 어지럽고 가치관이 혼탁해지는 세상에 나의 어리석음과 죄성이 가득한 몸으로 어려운 요단강을 건너는 외로운 과정을 예수님께서 함께 해주신다고 생각하니, 몹시 마음이 충만해지고 감사하다.
설교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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