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계획] 2출5; 17-23 주께서도 구원치 아니하시나이다
요즘 남편과 함께 성경일독을 시작했습니다. 민수기를 읽는 중인데.. 구름이 떠오를 때마다성막을 옮기시고갈길을 인도하시는말씀을 읽으며,우리도 하나님이가라 하실때 가고, 멈추라 하실때 멈추는삶을 살아야겠다는생각을 하던 중… 이번 목사님 설교를 들으며 생각을 더 잘 정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실에 닥친 문제만을 가지고 고민하는 우리들이 하나님의 더 크신 뜻과 계획을 아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그것을 신뢰하고 따라가야 하는 것이 우리의 마땅히 할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에게 우리의 생각을 내려놓고 순종하길 바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었고, 지금의 문제에 대해 마음이 조금 더 홀가분해졌습니다. 지금 당장 힘들고 어렵고 또 한편으로 이해할 수 없지만, 주신 말씀 붙잡고 그 한 단계 너머에 하나님이 인도하실 길이 더 좋은 길이라는 것을 믿고, 지금 이 시기를 견디고 버텨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