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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묵상] 평범한 일들과 사람들 속에 계시는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길.

어제 엄마를 통해 알게 된 동네 염색클럽에 갔다. 가서 보니 역시 크리스쳔 영업소 답게 찬양 경음악을 틀어놓고 있었다. 나는 편한 마음으로 이런저런 신앙적인 이야기를 나누었다. 원장님은 고객과 이렇게 깊은 신앙 이야기를 나눈 적은 처음이라고 하셨다. 그분은 나의 육적인 연약함, 넘어짐에 대한 고민을 듣고, 아니라고 나는 잘하고 있다고 말씀해 주셨다. 그 말이 부디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음성이기를 바랬다. 그분은 영적인 은사나 외적인 예인, 치유 쪽을 강조하는 믿음이라 나와는 조금 믿음의 방향이 다른 분이었지만, 하나님의 사람들을 알기 원하다는 나의 기도에 대한 응답일 수도 있다. 어제 오늘 알바 면접을 본 두 군데의 대표님도 알고보니 크리스찬이라서 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였다. 주님께 매일마다 받은 은혜가 많고도 새롭지만, 그것이 남이 듣기에는 하잘것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은혜를 내가 알 수 있는 것으로 깨달을 때마다 남들이 알 수 없는 나만의 큰 기쁨이 있다.  남들이 몰라줘도 나는 그것만으로 너무 기쁘다. 내 평범한 일상들 속에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때마다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그런 매일의 일상 속에서, 내가 매일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서 주님을 만나고 주님의 사랑을 경험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어제 느낀 것은... 내가 먼저 행동해야 하나님도 도우신다는 것이었다. 성경을 보면, 게으름에 대한 많은 질책의 말씀도 있꼬, 일어나라... 하시는 주의 말씀이 많다. 내가 먼저 일어나야 한다. 죽은듯이 누워만 있으면 하나님도 나에게 역사하실 수 없다고 한다. 빛이 있으라 하실 때 온 우주가 반응하여 빛이 생겼뜻이 내가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 일어나라 하신 것은 이미 성경에 제시된 하나님의 명령이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처럼, 내가 일어나 행동했을 때 주님이 비로소 은혜 주시는 것을 안다면, 내가 생활하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 것임 또한 믿어야 한다. 그 모두가 하나님이 주신 축복이다. 내가 그 안에서 은혜를 발견하려고만 하면 은혜를 발견할 수 있고 얼마든지 사랑의 터전이 될 수 있다. 이제부턴 내가 있는 공간에서 예수님이 주신 계명을 지키면서 그 곳에 계신 하나님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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