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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저술] 영혼을 감염시키는 바이러스: '비방'



 한국 문화에 "남 욕을 하며 친해진다"는 설(說)이 있다.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우리가 모임에서 사람을 만날 때 비방은 그 어떤 디저트보다 맛있다. 술 안주로 남 얘기, 커피 디저트로 이웃집 엄마 썰이라는 웃지 못할 말도 있지 않은가?
 

남의 흉은 정말 맛이 좋은 디저트일까? 디저트는 혈당상승을 통해 기분을 좋게 해주는 간식이다. 현대사회는 디저트를 기피하는 추세다. 식후 과도한 혈당 상승이 노화, 당뇨병, 순환장애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달콤한 맛 뒤에 이어지는 무서운 합병증이 있다.

 

그렇다면 대화 속 디저트 같은 비방도 달콤하기만 한걸까? 우선, 남의 욕을 하면 비방의 대상자가 현장에 없다. 그러나 밤 말은 쥐가 듣고 낮말은 새가 듣는다고 했다. 상대방은 비방을 누군가를 통해 듣게 된다. 또 같이 비방에 동조한 상대도 듣는다. 비방은 달콤하지만 대화의 화자, 청자, 대상자 모두 바이러스에 감염되듯 영혼의 빛이 어두워지겠다.

 

 

야고보서3장8절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성경은 사람의 혀가 죄성이 있음을 말하고 있다. 또 하나님을 찬양한 입술이 사람을 저주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은데, 그 마음의 문제가 시기와 자랑,다툼이라고 말하고 있다.

 

새해가 시작되면 누구나 새로운 목표들을 세운다. 올 한해 목표에 사람을 세우는 말을 하는 한해로 세워보면 어떨까 싶다.  





원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01-22 (월) 19:59 1년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성경적 상담을 하는 우리는 마음을 들여다 보는 사람들입니다. 비방이라는 주제 속에서 더욱 마음을 들여다 보아야 하겠습니다. 행동 이면에 있는 마음을 볼 때 중심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행동을 바꾸는 것만이 아닌 마음을 바꿀 수 있습니다.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하게 되어 있으니 그 마음을 깨닫는다면 더욱 절박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게 될 것입니다.

[눅]6:44 나무는 각각 그 열매로 아나니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또는 찔레에서 포도를 따지 못하느니라
[눅]6:45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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