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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문제] 여자친구문제 도와주세요  

혼자 고민하다가
너무힘들어서 여기에 글을쓰게 되었어요
저는 21살 평범한 대학생남자입니다 ..
저는 고1때부터 사귀어온 여자친구가있는데요 ..

언젠가부터 그애랑 정때문에 만난다는 생각이들었어요
헤어지자고 몇번씩 말해봤는데 ..
그애는 절대 안된다고 싫다고하면서
자살한다는식으로 얘기한적도 있었구요
항상 울면서 메달렸어요 ..
제가 맘이 약하고 동정심이 많거든요 ..
정말 너무 미안해서 더이상 사귀는것도 무의미한것같고
동정심하고 사랑은 다른거라지만
다시 예전처럼 사랑해보려고 해도
그게 쉽지가 않더군요 ...
자존심까지 버리고 제옆에 있는게 참 이해안갔죠 ..
맘도 편하지 않구요 ..
정말많이 미안하지만 더이상 사랑하는것 같지 않는것같았어요 ..
얼마전 확실히 맘을 단단히 먹고
헤어지자고했죠 ...
난 너랑 정때문에 사귀는것같다
이대로는 안될것같다
좋게 헤어지고싶다
이렇게 말했죠 ..
첨엔 무덤덤하더니
한참뒤에 울면서 전화가 오더라구요
냉정하게 했으면 어떻게 됐을진 모르겠는데
제 성격탓에 차마 그러지 못하겠더라구요 ㅜㅜ
아 정말 미치겠습니다 ..
정말 맘 단단히 먹고 술한잔 하고
냉정하고 잔인하게 헤어지자고 하면
할수는 있겠죠 ....술김에라도 ...
근데 혹시 자살하진 않을까
그런괜한 걱정에 그러지도 못하고있습니다 ..

얼마전 ..중학교때부터 교회친구였고
잘 알아오던 여자애한테 연락이왔는데
고백을받고 덜컥 사귀게 되어버렸습니다 ..
저도 여자친구 사귀기전에 좋아하던애였거든요 ..
이아이는 저의 이런 상황도 모두알고있구요 ..
이아이만나면서 확실히 느꼈죠 ..
그애를 사랑하는게 아니라는거요 ...

그래서 이번엔 무조건 정리를 해야겠다고 다짐했는데
도저히 그애한테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겠더군요 ..
주위에 얘기를해보면
결혼한것도 아니고 남녀 사귀면서 헤어지는건 다있는일이라면서
그냥 냉정하게 말하고 연락을 끊으라고하는데요 ....
그아이 정말 바보같고 생각도 마음도 어린애라서요 ..................
진짜 무슨 벌이든 달게 받고싶고 그럴수있는데 ...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신미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8-11-05 (수) 19:11 16년전
  여자친구를 정때문에 만난다고 했는데요 정이라고 생각하는건 왜죠?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뭔가요?
사랑한다면 어때야 한다고 생각 하나요?
여자친구와의 관계에서 어떤점이 더이상 사귀고싶지 않다고 여기게 하는지요?
여자 친구에게 바라는게 있다면 뭔가요?
얼마전 새로 만난 여자친구에 대한 감정은 어떻게 다른가요 그건 사랑이라고 생각 하나요?
                                                                                                            (감정,욕구)
김범준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8-11-06 (목) 00:57 16년전
  당신은 지금 두려움을 느끼고 있군요. 당신이 이렇게 많이 두려워하는 이유는 어떤것을 추구하기때문이 아닐까요? 단지 정때문에 사귄거라고 여자친구와 헤어지려하는건가요? 자신의 마음을 한번드려다볼 필요가있습니다. 그러고나서, 여자친구와 관계 안에서 당신이 정말 원하는게 뭔지 생각해봅시다. <욕구>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2-01-17 (화) 08:52 13년전
형제님이 고민하는 문제를 잠깐 분석해 보면, [개인]적인 영역에서 [합의]의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합의의 문제라는 것은 헤어지는 일에 대해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대개 개인과 개인간의 갈등과 고민의 문제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단순한 관계의 문제는 개인 대 다수의 문제이지만 개인 대 개인의 문제는 합의의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는 형제님이 [두려움]을 느끼고 있고 또 [죄책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여기서 죄책감을 느끼는 것이 조금 특이한 부분입니다. 헤어지자고 했는데 왜 여자친구가 자살하지는 않을까를 걱정하고 있나요? 그런 경우 대개 두 사람의 관계가 단순히 연애 그 이상의 선을 넘었을 때 생깁니다. 아마 예상이 맞다면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쉽게 정리하지 못하는 더 큰 속사정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왜 헤어지려는 것인가요? 정말 여자친구와의 합의의 문제때문에 헤어지려는 것인가요? 계속 사귀는 것에 대한 어떤 의견일치가 이루어지지 않았나요? 아니면 다른 여성이 생겼거나 혹은 다른 이유가 있나요? 그렇게 되면 단순히 합의의 문제가 되지 않고 [선악]의 문제나 혹은 개인대 다수의 문제인 [관계]의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문제의 성격이 무엇인가에 따라서 전혀 대응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부분에 대한 본인의 고민과 좀더 구체적인 고백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본인의 진짜 문제가 무엇이며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행복한사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2-09-13 (목) 06:40 13년전
유형: 합의
han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2-09-23 (일) 20:45 13년전
유형: 관계, 합의, 선악
han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2-12-16 (일) 19:00 12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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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2-12-20 (목) 22:37 12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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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2-12-26 (수) 23:40 12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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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5 0 4499
2303 우울증 열등감 무력감 ㅠ 1 한나0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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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3 0 9950
2302 불안증 열은 없는데 코로나인가요? 1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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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9 1 9043
2301 무기력증 염산메칠페니데이트 사용으로 인한 도파민 분비 감소 해결방법 소원상담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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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01 1 7501
2300 스트레스 영어가 이해도 잘 안되고 변형되는 게 있으면 진짜 혼자서 울고 그러는데요. 3 mila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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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21 3 7793
2299 스트레스 영재급 기억력 저하와 주의집중력문제 1 이명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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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9 0 11394
2298 [1인생문제] 영적권세 용어설명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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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4 0 2864
2297 수면장애 예민, 잠 설침 소원상담8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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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6 0 4507
2296 강박증 예민한성격+강박+우울 고치는법이 궁금해요 1 계절풍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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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6 1 13849
2295 수면장애 예민함 불면증 bowjes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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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20 1 6092
2294 스트레스 예비고2의 후회 1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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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5 0 11296
2293 평정심 예비고3 우울증 / 우울증 2 shalo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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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05 1 7819
2292 이혼재혼 예비중 우울증인가요?... 1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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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 0 11970
2291 신앙문제 예수 중심으로 살아가려면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요?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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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26 6 7902
2290 진로문제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항상 정답입니다.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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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24 3 4852
2289 사고장애 예수님의 부활과 그로 인한 용서의 의미를 너무나 잘 파악해 주었습니다.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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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26 2 4999
2288 [1인생문제] 예의규범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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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6 2 2863
2287 신앙문제 예정설에 대해서!!!!!!!!!!!!!!!!!!!!!!!!! 1 예수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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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28 0 10122
2286 신앙문제 예정이 맞나요???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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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21 7 7483
2285 허세 옛 친구의 허세...역겨움 최지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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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15 2 5509
2284 감정조절 옛날 생각이 자꾸 나요.. 남은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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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17 2 6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