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6 | 과거 상처 되새김 정신병
#우울증
어릴 때부터 계속 사람들 사이에서 단순하게 오가는 다툼이나 상처 되는 말들이 당시에도 힘들어하고 왜 저 사람이 이런 식으로 나를 힘들게 할까 고민하고 괴로워하다 한참 지나서 어느 순간 다시 생각나서 저를 괴롭혀요. 5년 전이든 1년 전이든 10년 전이든 과거 상처받고 힘들었던 일들을 잊고 살다 어느 순간 머릿속에 맴돌아 매번 우울하게 만들어요. 큰 사건도 아니고 또 가벼운 사건도 아닌 사건 속 상처들이 계속해서 저를 괴롭혀요. 처음에는 내가 남들 보다 감정적으로 잘 무너지는 사람인가 보다 이런 생각이 안 들도록 바쁘고 또 새로운 인연 계속해서 만들어가고 심적으로 강해지자 다짐하고 행동하고 죽도록 바쁘고 눈물 날 정도로 행복한 날도 어김없이 과거 상처들이 순간순간 떠올라 매 순간을 망쳐요.. 어쩌면 단순하게 넘길 수 있는 사람 간에 오가는 말들이 제 기준에서 상처 되는 말 상처 되는 표정으로 기억되면 당사자는 저라는 사람이 존재하는지도 몰라도 전 몇 년이 지나도 계속 생각이 들어요 그냥 그 당시 상처받은 나 자신을 잘 못 다독여 이런 건지 정말 괴롭고 이런 약해빠진 정신으로 이 더러운 세상 어떻게 살아갈지 정말 막막해요 저처럼 과거 사람한테 받은 가벼운 상처들이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기억이나 힘들어하는 병명이 있을까요? 정신병인가요? 이상한 걸까요?..... 요즘은 꿈에서도 과거 상처들이 맴돌아 눈 뜨자마자 극단적인 생각이 들어 질문 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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